단독한미·일동·제일·종근당, MR 로컬 방문 20%대 감소
- 가인호
- 2010-07-23 06:48:1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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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벌제 영향 국내 제약 마케팅 위축 심각, 화이자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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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 법안 국회 통과 시점인 4월 말을 기점으로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사원 클리닉 방문건수가 최고 27%까지 감소하는 등 영업위축 우려가 현실화 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상위 권에 포진하고 있는 국내사들의 영업사원 방문 건수는 쌍벌제 법안 국회 통과 이전보다 모두 감소한 가운데,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만이 6% 증가하면서 대조를 이뤘다.

종병 시장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역시 의원급 방문 건수가 급격한 감소를 보이며 쌍벌제 파장이 심각했음을 보여준 것.
이중 한미약품, 일동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등은 전월 대비 20% 이상 방문건수가 줄어 가장 영향을 많이 받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4월 클리닉 방문 건수가 2만 2289건이었으나 5월 들어 1만 6572건으로 곤두박칠 치며 27.6%가 감소해 제약사 중 가장 큰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관측됐다.
일동제약도 상황은 비슷하다. 일동은 4월 1만 3857건에서 5월 한달간 9697건으로 급감하며 27.4%가 줄었다.
제일약품(-22.4%), 종근당(-20.6%), 동아제약(-19.1%), SK(-16.2%), 대웅제약(-16.1%) 등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클리닉 방문 건수도 모두 감소했다.
다만 유한양행의 경우 전월대비 3.2%가 줄어들며 상대적으로 쌍벌제 국회 통과 영향을 크게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국적제약사인 화이자는 영업사원 클리닉 방문 건수 상위 10곳 중 유일하게 전월대비 방문건수가 5.8%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로컬시장 공략을 강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MR 방문이 가장 높은 제약사는 유한양행으로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만에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웅제약, 한미약품, SK, 동아제약 등이 현재 MR들의 방문이 가장 활발한 회사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상위 10개 제약회사가 전체 대비 32.9%를 차지하고 있었다.
종합병원에서는 대웅제약, 유한양행, GSK, Pfizer, 동아제약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의원에서는 유한양행, 대웅제약, SK, 한미약품, 동아제약 순으로 조사됐다.
디테일 측면에서는 유한양행의 ‘레바넥스’가 가장 디테일이 많았던 제품으로 기록됐으며, ‘클란자’, ‘씨잘’, ‘아모잘탄’, ‘스토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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