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눈치보는 제약업계(?)
- 가인호
- 2010-07-23 06:40:5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특히 이번 일괄인하 적용으로 중소제약사 보다는 국내 중상위 제약사들과 주요 다국적제약사들의 약가 손실이 엄청나다는 점에서 여러 가지 대책 마련을 강구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가 기등재 일괄인하를 바라보는 시각은 두가지다. 하나는 인하폭이 너무 가혹하다는 것.
이미 2006년 이전 등재 품목 상당수는 약가재평가, 사후관리, 자진인하 등을 통해 수차례 약가인하가 이뤄졌다는 주장이다.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약가를 20% 깎겠다는 것은 품목을 유지하느냐 아니면 포기하냐의 중대한 기로에 설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또 한가지 의견은 그래도 생각보다 약가인하 적용을 받는 품목들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표정관리를 어떻게 할까를 고민하고 있는 듯 하다.
실제로 청구액 100대 품목 중 약가인하 대상이 되는 품목은 약 3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플라빅스, 딜라트렌, 니세틸, 안플라그 등 일부 약물들의 약가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상위 청구액 100개중 30개 정도만이 일괄인하 대상에 포함 된다면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더욱 확산될 것이 우려된다”고 털어놓았다.
제약업계가 일괄인하 방침에 반대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시민단체의 눈치를 보고 있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업체별로 상황은 다르겠지만 제약업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그래도 감내하자”는 분위기다.
이런 분위기가 형성됐다면 정부가 제약업계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제약산업에 직접적 타격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원만하게 제도 시행이 이뤄졌으면 한다. 지금 제약업계는 생존의 기로에 서있기 때문이다.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창고형 H&B 스토어 입점 약국 논란...전임 분회장이 개설
- 2"반품 챙겨뒀는데"...애엽 약가인하 보류에 약국 혼란
- 3우호세력 6곳 확보...광동, 숨가쁜 자사주 25% 처분 행보
- 4‘블루오션 찾아라'...제약, 소규모 틈새시장 특허도전 확산
- 5전립선암약 엑스탄디 제네릭 속속 등장…대원, 두번째 허가
- 6AI 가짜 의·약사 의약품·건기식 광고 금지법 나온다
- 7약국 등 임차인, 권리금 분쟁 승소 위해 꼭 챙겨야 할 것은?
- 8온누리약국 '코리아 그랜드세일' 참여…브랜드 홍보 나선다
- 9전남도약, 도에 겨울내의 600벌 기탁…올해로 17년째
- 10대원제약, 임직원 발걸음 모아 굿네이버스에 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