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3위 임상도시 등극"…외자제약의 힘?
- 최은택
- 2010-07-25 12: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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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국내 의료서비스 국제무대 주목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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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등 다국적사 투자실적 소개
복지부는 다국적 제약사의 국내 투자가 확대되면서 서울이 휴스턴, 샌안토니오에 이어 세계 3위의 임상시험도시로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임상시험 건수만을 놓고 본 판단인데, 국내 병원의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부여준 사례라고 복지부는 추켜세웠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복지부는 다국적 제약사의 국내 투자를 촉진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006년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등 5개 제약사와 6450억원 규모의 투자 MOU를 체결했다.

또 올해 상반기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596억원을 국내에 투자했다.
이 같은 여파로 서울은 2009년 임상시험 건수에서 휴스턴, 샌안토니오에 이어 세계3위의 임상시험도시로 성장했다면서, 임상시험장소로 국내 병원의 잠재적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복지부는 평가했다.
특히 이들 제약사의 투자실적은 국내 의료서비스가 국제무대에서 주목받는 계기가 됐으며, 임상시험장소로서의 위상도 제고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에게는 임상에 참여함으로써 무상진료 기회가 확대됐고, 국내 임상전문인력 등의 전문성 함양과 국가간 이해증진, 정보교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임상시험의 질 관리나 평가, 임상시험 급증에 따른 안전망 구축, 초기 임상 확대에 따른 기초의과학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업체별 투자실적으로는 한국화이자제약이 방영주 서울대 교수가 특정 비소세포폐암 표적요법 임상으로 아시아인 최초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최우수논문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방 교수를 비롯한 서울대병원의 의료진과 한국화이자제약의 임상연구부서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끌어낸 탁월한 성과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사노피아벤티스는 복합제 신약개발 임상시험에서 한국이 참조국가로 선정돼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점 ▲오츠카는 향남공장에 임상관리팀을 신설하고 임상시험용의약품 생산전용시설 설비투자를 완료한 점을 성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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