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상반기 실적 희비…대원·종근당 '약진'
- 이상훈
- 2010-08-14 06:58:5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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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십자 증가율 1위…10대 제약 두자리 성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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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리베이트 연동인하제 등 새 약가제도 시행 이후 토종 제약사들의 영업활동이 위축됐음에도 불구 올 상반기 동안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외형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순이익도 성장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
다만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등 일부상위제약사와 신일제약, 영진약품 등 중소제약사들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큰폭으로 줄어 수익성에 빨간불이 커졌다.
데일리팜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의 2010년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분석대상 11개 상위 제약사와 19개 중소제약사들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제약사별로는 상반기 매출 기준 업계 1위 녹십자의 성장세가 가장 높았다. 녹십자의 매출 성장률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72.87%, 231.72%에 달했고, 순이익은 267.87% 급증했다.
2위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아제약이 차지했다. 동아제약 매출은 8.09%, 영업이익은 31.73%, 순이익은 84.47% 성장했다. 이어 종근당과 동아제약, 유한양행, 중외제약 등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반면 LG생명과학과 한미약품은 매출 성장은 주춤했고, 수익성도 악화됐다.
두 제약사 모두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높다는 점과 환율하락에 따른 수출 악재 등이 실적 저조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쌍벌제 이후 의원급 영업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미약품은 매출마저 마이너스 성장, 매출 기준 업계 5위로 밀려났다. LG생명과학도 종근당에 밀려 순위가 한단계 내려 앉았다.

업체별로는 사상최대 반기 실적을 낸 대원제약이 돋보였다. 대원제약의 매출은 35.17% 성장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 86.44%, 70.38% 늘어났다.
이어 동국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 영진약품이 매출 600억원을 달성했고, 이연제약과 명문제약은 매출 500억원 문턱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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