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악화해 총리·장관후보자 줄줄이 자진사퇴
- 최은택
- 2010-08-29 18: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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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김태호·신재민·이재훈 낙마…진수희 안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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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화된 여론을 의식해 김태호 총리 후보자와 두 명의 장관 내정자가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청와대가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 내정자는 안전지대에 안착, 여론의 역풍을 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9일 정부와 언론들에 따르면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는 이날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후보자직을 전격 사퇴했다.
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백의종군할 것이다. 당분간 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사퇴의 변을 갈음했다.
김 후보자에 이어 신재민 문화체육부장관 후보자와 이재훈 재식경제부장관 후보자의 사퇴표명과 청와대의 수락 사실이 잇따라 흘러나왔다.
청와대는 이들 후보자들의 사퇴의사를 수용하고 후속인사 준비에 신속히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진수희 복지부자관 내정자는 그러나 사실상 안전지대에 안착해 조만간 탈 없이 임명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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