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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 내달부터 줄줄이 파업…타임오프 쟁점

  • 이혜경
  • 2010-08-30 12:15:00
  • 보건의료노조·민주노총 등 산별 집중 투쟁 예고

9월 초부터 대형병원들이 타임오프제, 임금 인상 등을 이유로 줄줄이 파업할 전망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은 9월 1일 보훈병원, 2일 고대의료원 파업을 시작으로 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되지 않을 경우 9일 한양대의료원, 10일 이화의료원, 11일 경희의료원 등의 파업 투쟁을 예고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보훈병원, 고대의료원을 비롯한 2010년 산별현장교섭의 원만한 타결을 위해 1~3일, 8~1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2박 3일간 산별집중투쟁을 진행하며, 민주노총 또한 오는 2일 과천 노동부, 보훈처, 고대 재단 등지에서 항의투쟁을 실시한다.

가장 먼저 파업을 실시하는 보훈병원은 ▲타임오프 ▲신규 초임삭감 ▲임금인상 등과 관련해 노사 간 타협점을 찾을 계획이다.

특히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5개 병원이 전국적으로 분포해 있는 보훈병원은 사업장별로 실시되는 타임오프제가 핵심 쟁점 사안이다.

보훈병원의 경우 5개 병원 전체 조합원수를 기준으로 타임오프를 적용할 경우 10,000시간(5명)으로 전임자가 8명 줄어들기 때문에 타임오프제를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훈병원에 이어 파업을 예고한 고대의료원은 ▲임금인상 ▲초임삭감 원상회복 ▲타임오프 ▲인력충원으로 장시간, 파행근무 개선 ▲비정규직 고용안정과 차별 시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의료원이 노조가 요구한 8차례의 교섭 상견례를 거부하고 있어 노사간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보훈병원과 고대의료원의 타협이 원만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타임오프, 임금인상 등을 둘러싼 현장 노사간 갈등이 여러 사업장에서 폭발적으로 터져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보훈병원, 고대의료원과 같이 사업장의 독립성이 명확하고 중층적·독립적 노사관계가 존재하는 다수분포사업장의 특성이 제대로 반영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노조는 사업장의 구체적 현실을 무시하고 노조활동을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타임오프제도를 전면 폐기하기 위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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