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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후보 "약학회, 약대 교수 친목 단체 탈피"

  • 박동준
  • 2010-09-03 06:45:23
  • "산·학·연·관 융합해 신약개발 주도"…공약 실현 가능성 강조

제47대 약학회장 선거에 출마한 정세영 후보(기호 2번)가 산·학·연·관을 하나로 묶어 신약개발의 중심에서는 약학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가 제시한 5대 핵심 공약은 ▲약학인 모두가 하나 되며 신약개발의 중심인 약학회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약학회로 성장 ▲영문학회지의 SCI 등재 ▲약학교육 연한의 변화와 국제환경의 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약학교육 발전대책 마련 ▲대한약사회와 함께하는 약학회 등이다.

2일 정 후보는 기자 간담회를 통해 "산·한·연·관이 하나 되는 약학회, 신약개발의 중심에 서는 약학회를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학회의 회원 확대와 재정 확충을 이끌어내 명실상부 약업계 종주 학회로서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역설했다.

신약 개발을 위한 각 분야별 역량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기회를 약학회가 지속적으로 마련해 현재 약대 교수 중심의 친목 단체에 불과하다는 평가까지 받고 있는 약학회에 대한 인식 전환을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약학회를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한 자리에 모일 경우 자연스럽게 학회의 회원이 확대되고 이를 기반으로 재정도 확보되면서 학회 내부적인 규모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정 후보의 설명이다.

정 후보가 산·학·연·관으로 하나로 묶어내는 역할을 강조하며 이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운 것도 이 때문이다.

정 후보는 "약학회 회원들 사이에서는 학회가 분과, 약대 교수 중심으로 친목 단체화되고 있다는 불만도 있다"며 "이제는 누구나 참여하고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약학회 위상 제고를 위한 또 하나의 방안으로 정 후보는 FIP(세계약학연맹) 회의의 국내 유치 필요성을 주장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는 약학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정 후보는 과거 약학회와 일본 약학회의 MOU 체결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부각시키며 "FIP 유치는 우리나라 약학의 위상과 대내외적인 영향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 후보는 약학회 영문학회지의 SCI 등재를 공약으로 제시하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까지 언급했다.

현재 영문학회지에 생물과 화학 분과가 함께 수록되고 있다는 것이 SCI 등재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들 분과를 분리해 영문학회지로 변경, SCI 등재를 시도한다는 것이다.

이를 실현시킨 후 나머지 분과는 국문학회지를 중심으로 SCI 등재를 추진할 경우 영문학회지의 SCI 등재 뿐만 아니라 국문과 영문학회지 모두가 SCI 등재라는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정 후보는 "생물과 화학 분과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영문학회지의 SCI 등재를 시도할 경우 선택되지 못한 분과의 반발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면서도 "국문학회지의 SCI 등재까지 고려한다면 장기적으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 후보는 약학회장은 단순히 공약만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과 이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실천력을 겸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실천력이 있는 지를 유권자가 판단해 달라"며 "회장에 당선된다면 공약 실천 여부에 대한 검증을 받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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