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량신약-'알비스', 제네릭-'플라비톨' 청구액 1위
- 가인호
- 2010-09-06 0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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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빅스·리피토 제네릭간 선두 다툼 치열, 리피논 50%대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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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상반기 개량신약-제네릭 청구액 현황]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0년 상반기 개량신약-제네릭 EDI 청구액현황'에 따르면 대웅제약 ‘알비스’가 전년대비 36% 성장한 232억원을 청구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알비스는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경우 올해 청구액 500억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알비스는 자체 개발한 이중핵정 기술, 3개 약물의 효과 극대화, 2시간 간격으로 복용해야 하던 불편 해소 등을 통해 처방을 크게 늘리며 최근 몇 년새 엄청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알비스에 대한 적응증 확대와 시장 다각화 전략, 종병중심의 영업패턴을 의원급 시장으로 확대한 마케팅이 주효하면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알비스는 지난 2000년 출시 이래 줄곧 50억원 미만의 실적을 올리다 2008년부터 대웅제약의 영업력을 등에 업고 매출이 급증했다.

그동안 줄곧 개량신약 1위 자리를 지켰던 한미약품 아모디핀은 지난해 복합제 아모잘탄의 제품 스위치 등으로 청구액이 19% 감소하면서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같은 암로디핀 성분의 개량신약인 동아제약 '오로디핀'은 13%대 성장세를 유지하며 100대 품목에 명함을 내밀었다.
하지만 개량신약 3개 품목만이 상위 청구액 100대 품목안에 진입, 국내 제약사들이 신약 대신 차선책으로 개량신약 분야를 꾸준히 두드리고 있지만 아직까지 기대만큼의 성적표를 받아들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제네릭 군에서는 ‘플라빅스 제네릭’이 여전히 강세를 보였다. 동아제약 ‘플라비톨’이 반기실적 200억원을 돌파하며 선두를 달린 가운데, 경쟁품목인 삼진제약 ‘플래리스’도 198억원을 청구하면서 무려 32%가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동안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렸던 유한양행 ‘아토르바’는 10mg만이 130억원대 청구액으로 100위권안에 진입하며 3% 성장에 그쳤다.
하지만 동아제약의 또 다른 리피토 제네릭 ‘리피논 10mg'은 무려 58%가 성장한 125억대 청구액을 올리며 아토르바와 본격적인 경쟁체제를 구축한 것으로 관측된다.
오리지널 잔탁 청구액을 이미 넘어선 일동제약 ‘큐란’도 두자리수 성장세를 유지하며 100대 품목안에 진입해 꾸준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상반기 청구액 100대 품목 중에는 개량신약 3품목, 제네릭 5품목이 순위안에 들며 기대만큼의 성적은 올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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