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사 배짱입찰에 경북대병원 소요약 대거 유찰
- 이상훈
- 2010-10-09 09: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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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사만 '속앓이'…13일 재입찰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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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다국적제약사는 부산대병원·전북대병원 등 시장형실거래가 제도를 도입한 병원 입찰에서 기준가 고수 원칙을 앞세워 대규모 유찰 사태를 빚어왔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북대병원은 8일 연간소요의약품 Carbamazepine 20mg 외 1340종(그룹별총액단가제)과 Human Albumin 5% 250ml 외 224종(그룹 및 품목별비율 연간단가제)에 대한 입찰을 진행했다.
이날 입찰에서는 단독으로 지정된 다국적제약사 품목들이 대거 유찰됐다. 특히 다국적사 오리지널 품목이 대거 포함된 1~16그룹에서는 단 3개 그룹만이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낙찰 그룹은 17그룹과 18그룹, 21그룹(수액), 24그룹 등에서 낙찰자가 나왔다.
이는 병원측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약 10% 수준의 예정가격에 다국적사들이 난색을 표명했기 때문.
다국적사 단독품목 장기 유찰 사태를 우려, 경북대병원측은 입찰에 앞서 정정 공고를 통해 당초 214개 품목으로 구성됐던 18그룹에서 GSK '헵사라', MSD '포사맥스' 등 57개 품목을 입찰에서 제외시켰다.
또 릴리의 '젬자' 등이 포함된 25그룹에서도 39개 품목이 입찰 리스트에서 빠졌다.
특히 경북대병원은 입찰에 앞서 다국적사들과 면담을 가지고 단독지정인 1~16그룹이 낙찰되지 않으면 이들 품목을 경합으로 풀겠다는 압박까지 한 바 있다.
경북대병원 뿐아니라 시장형실거래가제 하에서는 병원들이 다국적사 기준가 고수 입장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상황이 다시 한번 연출 된 것이다.
때문에 업계 내부에서는 시장형실거래가제는 만만한 국내 제약사만 옥죄는 구조로 흘러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모 도매업체 사장은 "저가구매가 입찰 시장에 혼란을 주고 있다"면서 "병원측이 다국적사에 경합 가능성을 시사하며 압력을 넣었음에도 유찰이 속출, 다국적사 배짱 입찰이 경북대병원 입찰에서도 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다국적사 버티기작전, 반면 국내사 울며겨자 먹기식 입찰은 당분간 계속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경북대병원은 오는 13일 재입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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