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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협회 "은행 차입금 압박에 힘들다"

  • 김정주
  • 2010-10-11 18:11:23
  • 공단-병협, 수가 3차 협상…공단 "총액계약·약제비 연동 필요"

건강보험공단과 병원협회가 11일 오후 3시 3차 협상 테이블에 마주앉아 병원 흑자 경영에 대한 공방을 벌였다.

2시간여 팽팽하게 이어간 3차 협상에서 병협은 최근 불거진 감사원 발표를 의식해 지속 불가능한 흑자를 강조하고 공단은 총액계약제와 약제비 절감 연동책으로 맞불을 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병협 관계자는 "병원들은 당장 은행의 차입금 압박에 시달리는 문제를 안고 있다"면서 "울며 겨자먹기식의 흑자에 대해 피력했다"고 밝혔다.

병원들의 흑자가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단 측은 이에 맞서 재정 위기 상황을 강조하며 총액계약제와 약제비 절감 연동책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가결정 단계에서 총량과 빈도 수 급증에 따른 대책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병협 관계자는 "공단이 총액계약제의 필요성을 언급해 '당장 여건이 되냐'고 물었더니 자신하지 못했다"며 부정적 입장을 피력했다.

협상에서 양 측은 구체적 수치에 대한 구체적 복안을 꺼내놓지 못한 채 양 측의 입장차만 재확인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병협 측은 보험자와 공급자, 정부와 국민 4자 간 큰 틀의 협의체를 구성해 수가 개편의 여러 방안을 공동 모색하자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 관계자는 "공단 측에서 가이드라인이나 수치가 구체적으로 언급돼야 우리도 이 요인들을 논의할 텐데 진척이 잘 안돼 서로의 입장만 주고 받았다"면서 "그러나 우리는 연구자료대로 8.4%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최소 요구치를 귀띔했다.

수가협상의 지리한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 측은 재정위 소위의 지침 확정 이후인 오는 14일 오후 3시 4차 협상을 속개키로 합의하고 실질적 수치 싸움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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