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의료비용 절감효과 우수
- 최봉영
- 2010-10-26 10:18:09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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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포르, 25년간 8300만달러 의료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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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백신을 국가 필수 접종으로 지정할 경우 25년 간 의료비용 8300만달러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싱가포르 연구진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국가 필수접종으로 지정했을 경우, 막대한 의료비용 지출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자궁경부암 4가 예방 백신을 국가 필수접종으로 지정할 경우, 향후 100년동안 여성의 사망과 감염을 32만 6887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 모델링으로 분석한 이번 연구는 자궁경부암으로 일어날 수 있는 사망건수를 50% 줄이는 동시에 자궁경부암의 주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의 감염건수를 73%나 줄일 수 있다는 뜻으로, 이로 인해 2000명 이상이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다.
제프리 로우(Jeffrey Low) 싱가포르 국립대학병원 산부인과 부교수가 주도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향후 25년 동안에만 6만 여명의 사람들이 HPV에 감염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에 드는 치료 비용은 8300만 달러가 될 전망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연구진은 인유두종바이러스가 발병의 원인인 생식기사마귀의 감염건수도 향후 100년 후 80%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호주에서는 2007년 4월부터 국가 백신 프로그램에 4가 예방백신을 포함하여 12-26세 여성에게 무료 접종을 하였고, 그 결과 1년 반 만에 해당연령에서 생식기사마귀가 60% 감소하는 효과를 얻었다.
한편, 현재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미국, 캐나다,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등 20여개가 넘는 국가가 현재 자궁경부암백신을 국가 예방접종사업으로 지정해 접종토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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