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우 회장 "유통일원화 일몰 책임지고 사퇴"
- 이상훈
- 2010-11-09 1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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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퇴문제 놓고 갑론을박…이사회 최종 결정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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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업계에 따르면, 도매협회는 9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이 회장 사퇴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결과, 사퇴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도매협회는 이 회장 사퇴 문제에 대해서는 11월이나 12월경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 회장 사퇴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이 펼쳐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 이 회장이 유통일원화 규제 일몰시에는 회장직에서 물러나겠다고 공언한 만큼,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과 뚜렷한 대안이 없다는 점이 대립각을 세운 것.
회의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이 회장 사퇴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다만 사표수리에 대한 의사결정권은 이사회에 있기 때문에 최종 결정을 봐야한다"고 전했다.
이한우 회장은 "선거 공약 사항이고 전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약속한 만큼 모든 책임을 지고 회장직을 물러나겠다"며 "유통일원화 폐지에 따른 대응 방안, 금융비용 문제 등 남은 업무를 마무리하고 내년 2월 총회때까지만 회장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도매업계 원로 입김 강하게 작용했다"
한편, 도매업계 관계자들은 이 회장 사퇴 결정은 도매업계 원로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최근 회동에서 지역 도매업체 대표를 중심으로 이 회장 사퇴 문제가 집중 거론됐다"면서 "제약협회 처럼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거나, 부회장 중 한명이 임시 회장을 맡는 등 구체적인 내용까지 오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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