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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전약국' 약사 자살시도…경영난 원인 추정

  • 강신국
  • 2010-11-29 12:19:01
  • 경남 진주지역 '떠들석'…생명엔 지장 없어

경남 진주지역의 문전약국 약사가 경영난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29일 지역약사회와 도매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주시 소재 대형병원 주변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A약사가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약사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 입원, 요양 중인 상황이다.

A약사는 약국의 과도한 권리금 및 임대료와 직전 운영 약국의 부채 등이 맞물려 약국 개업 4개월 만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약국은 현재 폐업 상태다.

주변약사들은 A약사가 운영하던 문전약국 임대료가 월 1000만원을 넘어섰고 4개월 동안 거래처 결제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역 도매업체 관계자도 "약국 입지는 나쁘지 않았는데 직전에 운영하던 약국의 채무로 인해 연쇄 부실이 초래된 것 같다"며 "개인적인 스트레스가 컸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약국가는 금융비용 현실화와 정부가 종합전문병원 경증환자 본인부담률을 올릴 경우 대마불사로 대표되는 문전약국도 경영난이 올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약국가는 특히 과도한 권리금과 1000만원을 넘어서는 임대료 등도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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