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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왜 비싸냐"…의약사-환자 언쟁 다반사

  • 박동준
  • 2010-12-24 06:47:43
  • 복지부, 주요 민원 포함…공단, 약국에 홍보물 배포

의원, 약국 등 요양기관의 야간 및 공휴일 진료비 가산제도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야간가산은 환자가 기준시간인 평일 오후 6시(토요일은 오후 1시)에서 다음 날 오전 9시 사이에 내원한 경우에는 진찰료 및 조제료를 30% 가산하는 제도로 야간 운영 요양기관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제도이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약국 및 의료기관의 야간 및 공휴일 가산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 대국민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일선 약국에 배포할 예정이다.

야간가산 제도가 도입된 지 상당기간이 지났지만 국민들이 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저녁 시간대를 이용한 환자들이 요양기관이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진료비를 놓고 언쟁을 벌인 후 복지부 등에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야간가산과 관련한 민원은 복지부 민원창구의 주요 민원사례로 꼽힐 정도이며 제도가 일선 요양기관과 국민 간의 불신을 야기시키고 있다는 우려까지도 나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야간가산에 대한 공단 차원의 관리까지 강화되면서 야간가산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청구업무 관리의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현재 공단은 지난 2008년분터 요양기관의 야간가산 부당청구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라 수진자조회 등을 통해 야간가산 부정청구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복지부를 상대로한 주요 민원 리스트에 포함될 정도로 야간가산과 관련한 불만이 많이 제기되고 있다"며 "야간가산에 대한 국민들의 인지도가 여전히 낮은 것이 사실"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야간가산 제도로 인한 불필요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홍보 포스터를 제작한 것"이라며 "일선 약국들도 포스터 등을 부착해 제도 홍보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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