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홀로 슈퍼판매 못막는다
- 박동준
- 2011-01-07 06: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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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사회 일각에서도 올 3월 정도면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3월 위기설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상황이 급박해질수록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지 못한 대한약사회를 상대로 비판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는 약사회 김구 집행부가 그 동안 정부의 각종 정책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채 끌려가는 듯한 모습을 보이면서 회원들의 신뢰를 잃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일반약 약국외 판매 문제는 약사회만 비판한다고 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약사회가 주장하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 논리를 국민들도 귀가 따갑게 듣고 있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약사회가 주장하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 논리가 국민들에게 수용될 수 있느냐다.
이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약사들이 일반약도 반드시 약국에서 약사의 손을 거쳐서 환자에게 전달돼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싣기 위해 슈퍼와 다른 무언가를 국민들에게 보여줘야만 한다.
일반약 약국외 판매 반대 주장에 대해 ‘약국에서도 일반약에 대한 복약지도를 받아본 적이 없다. 슈퍼와 다를 바가 무엇이냐’는 반박은 국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약사들에게 일반약 약국외 판매는 당연히 수용 불가능한 사안이다. 그러나 그 당연한 사안이 이제 국민들에게는 '이익단체의 업권사수' 정도로 비춰지고 있다는 것을 약사들도 절감해야 한다.
정부와 국회 내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의를 차단하는 것이 약사회의 몫이라면 국민 여론을 돌리는 것은 회원들의 몫이다. 더 이상 현실의 어려움만 주장한 채 변화하지 않으면 가진 것을 내줘야 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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