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 교통비 월50만원…"월급 거덜"
- 영상뉴스팀
- 2011-02-18 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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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근버스·관사 환경도 열악…정부 지원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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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교통여건과 생활환경이 상당히 열악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례로 서울에서 오송까지 매일 KTX편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식약청 김모 사무관의 월 교통비는 5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김모 사무관의 교통비 명목을 살펴보면, ‘30일 정기승차권’ 발급비 30만 4000원, 여기에 서울역사와 자택 간 대중교통비(지하철·버스·택시)15만원에서 20만원을 더하면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통근버스가 서울과 오송을 오가지만 시간대와 노선이 맞지 않아 이용조차 할 수 없습니다.
[인터뷰]식약청 김모 주무관: “교통비 부담이 너무 크죠. 서울에 있을 때보다 부담이 5배는 커진 것 같아요. 오송으로 이사하고 싶긴 한데 애들 교육문제 때문에 그럴수도 없는 형편이구요.”
출퇴근 편리를 위해 마련된 관사도 생활환경이 썩 쾌적하지 않다는 것이 직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입니다.
때문에 관사생활 대신 부담을 무릅쓰고 출퇴근을 고집하는 직원들도 상당수입니다.
[인터뷰]식약청 박모 주무관: “(관사 방을)1인 1실 쓰는 게 아니에요. 보통 2명~3명 정도씩 쓰는 것 같아요. 불편도하고…. 비좁기도 하고…. 그러다보니까 아무래도 사생활은 없다고 봐야죠.”
특단의 교통 지원방안을 내놓겠다던 정부의 약속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송생명과학단지 근무 공무원들의 교통비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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