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의료서비스 만족도 5회 연속 1위
- 이혜경
- 2011-02-21 11: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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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계청, 2010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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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들의 한의원 및 한방병원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1999년과 2003년, 2006년, 2008년에 이어 2010년까지 5회 연속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청장 이인실)이 최근 발표한 2010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방의료기관(한의원, 한방병원)에 대한 국민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종합병원, 병의원, 치과병의원, 약국 등 타 요양급여기관 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지난해 5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 동안 전국의 약 1만 7000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약 3만 7000명을 대상으로 사회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한의원, 한방병원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55.9%, 보통 36.2%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불만이라고 응답한 국민들은 7.9%에 불과했다.
이 밖에 종합병원의 경우 만족 52.7%, 보통 32.7%, 불만 14.6%였으며, 병의원은 만족 47.6%, 보통 43.1%, 불만 9.3%로 나타났다.
또한 약국의 경우 만족 32.8%, 보통 57.6%, 불만 9.6%로 집계됐다. 하지만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매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요양급여비용 점유율 중 한방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부분은 4%에 불과한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통계청 조사 결과 5회 연속으로 한방의료기관의 대국민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요양급여기관 중 가장 높게 나온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최상의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의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이처럼 높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요양급여비용 점유율이 4%대에 머물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한방치료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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