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현 "재정확보-보장성 강화 '빅뱅' 이뤄야"
- 김정주
- 2011-02-22 16: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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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위기 극복 토론회…"적정 적자, 효과적 관리에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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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적정 적자는 효과적인 재정 관리에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함께 나왔다.
김진현 서울대 교수는 22일 오후 건강보험공단에서 열린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대토론회에서 보장성과 재정의 점진적 확대보다는 한 번에 해결하는 '빅뱅'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계획 적자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김 교수는 "1~2%의 보장성 강화는 국민에게 체감되지 않는다"면서 "단 한 번의 보험료 인상으로 재정악화를 만회하고 목표한 80%대로 보장성을 끌어올리는 '빅뱅'안이 강구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단계적 소폭 인상로는 재정문제와 보장성 둘 다 해결될 수 없다"면서 "물론 반대하는 국민도 있겠지만 그 부분을 한 번에 마무리 짓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계획적인 적정 적자론도 소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건강보험재정은 당기 구조로 채무 불이행의 위험이 없기 때문에 일부 적자가 오히려 재정 건전 관리에 도움이 된다.
계획에 의해 적정수준의 적자를 둠으로써 이를 유지 시 긴장상태에서 재정을 바라볼 수 있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현재 우려하고 있는 2~3조원 적자 수준은 당기 형식인 건강보험 구조로 봤을 때 10% 수준으로, 오히려 건전한 재정을 만들 수 있는 동기로 이용할 수 있다"면서 "4조원에 따른 은행 이자만 감안한다면 효과적인 관리 수단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김 교수는 "정치적인 합의는 힘들겠지만 우리의 과거를 돌이켜 봤을 때 이러한 재정 관리에 따른 결과는 좋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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