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는 간데없고 웬 항외과 입점? 약국 7개월만에…
- 강신국
- 2011-03-04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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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가지 사례] 내과 입점설만 믿다간 1년안에 폐업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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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짜리 클리닉센터 건물 2~3층에 항외과가 들어온 것. 당초 150건 정도의 처방을 예상하고 초기투자를 했지만 항외과 입점으로 약국경영이 어려워 진 것.
결국 C약사는 초기투자 비용을 회수도 못한 채 약국 개업 7개월 만에 폐업을 결정하고 약국 자리는 공실로 남아있다.
약국을 폐업한 C약사는 "하루에 약국자리를 보러 오는 약사가 4~5명은 되다보니 서둘러 계약을 한 것이 패착이었다"며 "한두 푼이 들어가는 것도 아닌데 약국개업에 신중을 기해야 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고 전했다.
[사례 2] = K약사도 클리닉센터 건물에 평당 3000만원에 1층 독점 약국자리를 분양 받았다.
하지만 신도시 상권정비가 되지 않아 의원 입점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어 관리비와 직원 월급주기도 빠듯한 상황이다.
이 약사는 "1년 정도는 준비기간으로 잡고 시작을 했지만 쉽지는 않다"며 "신도시 상권이 정비되는데 약 2년이 걸린다는 주변 이야기를 듣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막대한 비용 투입하고 발품을 팔며 어렵게 약국을 개업한 약사들이 계획했던 처방전 수요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고전을 하고 있다.
약국 자리 경쟁이 치열해 지다보니 제대로 따져보지 않고 약국입점 계약을 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개업을 준비 중인 약사들은 넘쳐 나고 좋은 약국 자리는 없다보니 과당경쟁이 발생하고 결국 건물주와 컨설팅업자만 배를 채우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특히 양도양수가 아닌 신규개업의 경우는 리스크가 더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분업 초기 신도시 개발로 너도 나도 약국을 개업했던 부천 상동신도시의 경우도 상권이 잡히질 않아 약국 폐업이 속출한 바 있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상권이 유흥가로 변화면서 주간에는 유동인구가 없고 야간에만 유동인구가 몰리는 상황이 빚어진 것.
약사출신 김우영 공인중계사는 "의원 이전이나 다른 진료과목 입점으로 인한 약국 피해는 비일비재하다"며 "약국 계약을 할 때 특약조건을 계약서에 명시하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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