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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대형 커피전문점, 목 좋은 약국자리 속속 '접수중'

  • 강신국
  • 2011-03-14 12:20:00
  • 카페베네·앤젤리너스 등 주도…클리닉센터에도 입점

6층짜리 건물 중 3~4층을 클리닉센터로 임대 중인 경기지역 신도시의 A상가. 이 상가는 2층은 식당가, 5~6층은 학원 등이 입점을 할 예정으로 분양이 한창이다.

클리닉센터가 조성되자 약사들의 약국 입점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이미 대형 커피전문점에서 100평에 가까운 1층 전체에 대한 임대계약을 체결한 것.

이 상가의 분양 담당자는 "공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이미 커피전문점 담당자가 1층 자리를 선점했다"며 "커피전문점이 입점하면 상가 전체에 활기를 주기 때문에 상가 주인이나 분양업주도 선호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 담당자는 "커피전문점이 부동산 침체에도 상가 시장을 견인한다는 이야기도 있다"며 "층약국 임대 조건으로 약사님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커피전문점이 주요 상권을 싹쓸이하면서 가뜩이나 힘든 약국 개업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약국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형 체인형 커피전문점이 목 좋은 상가 자리를 선점하면서 약국입지도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문어발식 지점 확장의 선봉장은 카페베네다. 지난 2010년 116곳의 지점을 보유했던 카페베네는 거의 1년만에 500곳을 돌파해 상권 독식의 주범으로 조사됐다.

엔젤리너스도 1년전 241곳의 지점을 보유했지만 지난 1월 기준으로 376곳으로 무려 135곳이나 급증했다.

또한 스타벅스는 지난 1년 동인 50곳, 커피빈은 15개의 매장을 늘렸다.

이들 커피전문점은 역세권 주요 상가부터 대형아파트 단지 근린상가, 클리닉센터에도 입점을 하고 있다.

풍부한 유동인구를 감안해 매약과 적정한 처방전 수요를 노리는 약사들에게 커피전문점이 최대 경쟁자가 된 것.

서울 강남구의 한 약사는 "약국 하기에 괜찮은 자리라고 판단되면 십중팔구 커피전문점이 선점을 한 상황"이라며 "1층 전체를 임대하기 때문에 협상의 여지도 없다"고 전했다.

이 약사는 "중소 커피전문점까지 합치면 목 좋은 상권은 다 커피전문점이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약국가는 휴대폰 판매점, 편의점과도 상가 자리를 경쟁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커피전문점이 복병으로 등장했다며 대형자본의 상가 시장 잠식이 결국 층약국 양산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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