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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환자 43% "약효 동등하면 저가약 대체조제 OK"

  • 강신국
  • 2011-03-17 06:47:37
  • 좌석훈 회장, 박사 논문…"조제약 없으면 약국 바꾼다"

환자 10명중 4명은 약효 동등성 확보가 전제되면 저가약 대체조제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보다 병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저가약 대체조제에 더 적극적인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제주도약사회 좌석훈 회장의 '의약분업에 따른 제주지역 처방조제환자의 약국 선택형태 분석'이란 박사학위(성대 약대) 논문에서 밝혀졌다.

먼저 처방한 약과 용량이나 효과가 동일한 저가약으로 대체조제에 대한 의사를 묻는 질문에 환자 42.7%는 '대체조제를 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처방전 그대로 조제를 하겠다는 비율은 23.6%였고 처방의사에게 문의는 18.8%, 약사와 상담 후 결정은 14%로 집계됐다.

저가약 대체조제 의사는 환자들이 병원급 의료기관을 다녀온 경우 53.1%, 의원급 의료기관을 다녀온 경우는 34%로 나타나 의료기관 종별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의원급 의료기관보다 병원급 의료기관의 약제비가 비싼 것이 원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환자 2명 중 1명은 생동성 시험 통과 의약품과 대체조제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정책적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먼저 환자 57.8%는 생동성 시험 통과 의약품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고 대체조제에 대해 모른다고 답한 환자도 41%나 됐다.

또한 방문약국에 처방약이 없을 경우 환자 절반 가까이가 향후 약국선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즉 방문약국에 처방약이 없다면 향후 약국선택에 영향이 있다는 응답이 56.6%였고 '영향이 없다'는 24.4%, '보통이다'는 18.9%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약국에 처방약이 없다면 다른 약국으로 가겠다는 환자는 47%로 가장 많았고 동일성분 다른 회사 약 변경이 23.5%, 처방의사 문의후 결정 15.3%, 공급될 때까지 기다린다는 환자는 13.9%였다.

이에 대해 좌석훈 회장은 "환자들은 분업이 진행되는 동안 의료기관에서 처방을 받고 약국에서 조제하는 제도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만 대체조제와 생동성 시험 통과 의약품에 대한 이해도는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좌 회장은 "국민과 환자를 대상으로 대체조제 및 생동시험 통과 의약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홍보활동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좌 회장은 "약국의 처방약 구비 문제 해결을 위해 처방약 목록제출 강제화나 지역별 특성에 따라 일정 유형의 표준의약품 목록 작성 등을 정책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논문을 위한 설문조사는 제주지역 20세 이상의 처방조제환자 428명을 대상으로 면접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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