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약국서만 일반약 파나…논란 종지부 찍겠다"
- 최은택
- 2011-03-23 06: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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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캠페인 착수 경실련, 오늘(23일) 전국 운동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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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시민연합(경실련)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 논란의 종지부를 찍겠다며 오늘(23일) 전국 운동 선포식을 갖는다.
경실련 김태현 사회정책국장은 22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우리 내부에서도 전국 지역경실련이 단일 쟁점으로 움직이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그동안 중앙차원에서만 정책이슈화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지역경실련에서 먼저 전국 차원에서 운동과 캠페인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경실련은 이 때문에 지난달 중앙위원회에서 관련 사업안을 의결하고 세부 추진방향을 논의해왔다는 것이다.
김 국장은 "지역 경실련 차원에서 약국 모니터링과 함께 국민청원을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경실련 입장에서는 마지막 승부수"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모니터링은 공휴일과 야간시간대 약국 운영현황, 일반의약품 판매가격 격차 등이 집중 감시된다.
김 국장은 "일반약 약국외 판매는 현재도 비교적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다. 약국판매만을 고집할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다.
실제 경실련은 복지부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결과 약국이 아닌 곳에서 일반약 판매를 허용하는 이른바 '특수장소'가 1천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국장은 "물론 선박이 가장 많다. 그렇다고 약국외 판매의 명분을 상쇄하지는 못한다. 판매되는 약들도 우리가 주장하는 가정상비약 종류와 일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늘 발표는 시작일 뿐이다. 지역에는 심야응급약국이 아예 없는 곳도 있다"면서 "심야응급약국, 일반약 판매가 조사 등 약국운영실태가 총체적으로 모니터링 대상에 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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