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판매가 경제정의냐"…약사들, 경실련과 '맞짱'
- 강신국
- 2011-03-25 06:4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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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서 설전…"경실련 주장 논리의 비약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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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실련의 행보에 또 다른 논란 양산을 우려한 약사단체가 대응을 하지 않고 있어 개별 약사들의 주장이 약국가의 불만 배출구가 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성소민 약사는 다음 아고라에 경실련의 주장을 요목조목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성 약사는 "심야약국의 저조한 이용률을 알고 있음에도 심야약국의 숫자가 적다고 탓하고 있다"며 "몇 개 되지도 않는 심야약국의 이용률이 낮다는 것은 국민의 불편이 경실련에서 말하는 것처럼 큰 것이 아니라는 반증"이라고 지적했다.
성 약사는 "경실련의 말대로 1000여곳이나 되는 의약품 판매소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의약품 구입불편이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성 약사는 "현재 구입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시간은 심야시간에 국한돼 있다"며 "그런데 왜 불편하다고 말하지도 않은 낮 시간대에도 약국 외에서 약을 구입해야만 하는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설명이 없다"고 했다.
성 약사는 "약국별 판매가 조사를 진행하는 정부조차 품목 및 용량을 잘못 체크해서 조사된 결과임을 이미 시인한바 있다"며 "도대체 경실련이 이야기하는 가격 편차가 심하다는 주장은 무슨 근거 인지 알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성 약사는 "슈퍼, 마트, 편의점에서 동일한 제품이 모두 다른 가격으로 팔려 시장왜곡이 심한데도 왜 그동안 경실련은 이에 대해서 한번도 문제 삼지 않았던 이유는 무엇이냐"고 되물었다.
성 약사는 아울러 "불법 사실을 묵과하는 것은 정의라고 할 수 없다. 약사가 아닌 사람이 약을 파는 불법 행위를 뿌리 뽑지는 못할망정 약사법을 뜯어고쳐서 약사가 아닌 사람이 약을 파는 행위 자체를 합법으로 만들자고 주장하는 것은 올바른 행위가 아니다"고 못박았다.
성 약사는 "결국 경실련의 주장은 하나 같이 근거가 부족하거나 왜곡돼 있다"며 "국민들의 건강까지도 경제논리로만 취급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실천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성 약사에 이어 이승용 약사도 아고라 경실련의 주장을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이 약사는 "제약사에 확인해 보니 경실련은 잘못된 자료, 그것도 2년이나 지난 자료를 인용해 약국간 판매가격 차이가 3배 이상 난다는 주장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 약사는 "약사인 제가 보기엔 '우루사 500'이란 약은 대한민국에 만들어 진적이 없다. 이것은 어느 나라 약 이냐"고 경실련을 압박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경실련의 주장과 약사들의 반박에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며 설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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