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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과기부, 약사가 만든 교품 플랫폼 전국 확산 추진

  • 강혜경
  • 2024-04-01 13:51:02
  • 유아기준 7만5000명 필수의약품 거래 혜택
  • 과기부-디플정위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 사업 추진계획' 포함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교품장터를 비롯한 약사 커뮤니티 거래 등으로 품절약 사태를 버틴 1인으로서, 현장에는 약이 부족한데 심평원 데이터상으로는 생산량과 공급량이 모두 충분한 문제를 들여다 보고자 시작했을 뿐인데..."

약사가 만든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가 전국 약국으로 확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가 손을 잡고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 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민관협력 디지털 플랫폼은 사회 현안 해결에 필요한 자원인 클라우드 인프라, 위기 관련 데이터, 서비스 개발 도구 등을 국민, 기업, 기관의 수요에 맞춰 플랫폼을 통해 상시 제공하는 사업으로, '약국간 품절 의약품 거래서비스 확대'와 '도로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지원'이 계획에 꼽혔다.

약국간 품절 의약품 거래 서비스 확대 추진 계획에 따르면,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는 서울 일부 지역(강동구)의 약국에서 소규모로 시작했지만 점차 사용처가 확대돼 올해 2월 기준 1380개 약국에서 사용하고 있다.

작년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1500건의 의약품 거래가 발생했으며 코막힘약의 경우 약국간 약 22만5000정이 거래됐으며 유아(4~6세) 기준 약 7만5000명이 필수의약품 거래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과기부와 디플정위는 "올해는 서비스를 전국의 약국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용 확산을 추진하는 한편, 실제 서비스 이용자인 약사들의 의견을 DPGcollab을 통해 수렴해 국민 체감 효과를 한층 더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부는 "민간협력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민간 약사가 개발한 스마트 교품 거래내역서 서비스 운영 및 기술지원을 제공해 품절된 의약품에 대해 약국 간 온라인 거래 서비스(교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지원했다"며 "이로 인해 환자는 필요한 처방약을 제때 구할 수 있었고 약사는 의약품의 수급 불균형 해소와 수기로 작성했던 의약품 거래 내역서 작성에 대한 업무 부담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송상훈 과기부 정보통신정책관은 "과기부의 민관협력 플랫폼 사업은 '국민 맞춤형 서비스의 플랫폼을 통한 지원'이라는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주요 이념을 구현하는 사업"이라며 DPGcollab을 통해 한층 더 복잡·다양해진 디지털 심화시대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의 마중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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