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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병원약사 몰표 차단"…약사회, 선거제도 개선 착수

  • 박동준
  • 2011-04-04 10:13:20
  • 선거제도개선특위 구성…9~10월경 공청회 예상

내년 12월 제37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대한약사회가 또 한 차례 선거제도 개선작업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선거제도 개선작업에서는 대한약사회장 당락을 좌우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병원약사들의 투표 방식에 대한 개선이 핵심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약사회는 "한석원 총회의장을 위원장으로 대한약사회 선거제도의 바람직한 개선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대의원총회 산하에 선거제도 개선 특별위원회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 구성은 지난 2월 열린 약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서울, 경기 대의원들을 중심으로 현장투표 추진 등 선거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오는 22일 1차 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특위는 한 의장을 위원장으로 감사단, 약사회 집행부, 시·도약사회장 대표, 직선 약사회장 선거 입후보자, 법률전문가 등이 참석한다.

특위는 사실상 올 하반기부터는 약사회가 선거정국으로 들어선다는 점에서 상반기 중에 잠정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고 오는 9~10월경 공청회를 개최해 최종안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선거제도 개선작업에서는 병원약사들의 표심을 객관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약사회장 선거에서는 병원약사들의 투표용지가 근무처로 발송되면서 해당 병원의 약제부장이 투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말들이 흘러나오는 등 부정투표 의혹이 꾸준히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약사 사회에서는 병원약사 표의 향방이 약사회장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전체 약사들의 표심을 왜곡하고 있다는 비판까지 제기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다만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 요구하고 있는 현장투표와 관련해서는 투표 관리 및 예산 상의 문제가 수반될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현실화까지는 상당한 난관이 예상된다.

한석원 총회의장은 "특위에서 현장투표에 대한 부분도 논의를 해볼 것"이라면서도 "이번 선거제도 개선 작업의 핵심은 병원약사들의 투표 과정에서 제기되는 의혹을 해소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 의장은 "병원약사들의 투표용지가 근무처로 발송되면서 약제부를 핸들링하는 책임자의 개입 여지가 남아있다는 지적들이 제기돼 왔다"며 "이를 차단하기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한 의장은 "그 동안의 선거과정에서 수 차례 문제가 제기됐던 과도한 선거비용과 부정선거 발생 및 이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수단 마련 등도 특위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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