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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불필요한 자료 다 지워라"…도매, 약국에 통보

  • 강신국
  • 2011-04-06 12:29:45
  • 복지부 조사에 거래처 많이 바꾼 약국 '긴장'

일부 대형약국들이 리베이트 조사가 진행되면서 불필요한 도매 관련 자료 소각에 나서고 있다.

6일 약국가에 따르면 거래 도매업체로부터 도매 이름이 적힌 봉투나 컴퓨터 관련 자료 중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는 파일을 삭제하라는 연락이 오고 있다.

복지부 리베이트 조사팀이이 대형 도매업체인 G사, B사, K사 등을 대상으로 사전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것이 원인이다.

해당 도매상 거래 약국은 물론 조사 선상에 올라있지 않은 도매상들도 리베이트 조사 대비에 나서면서 약국에까지 여파가 미치고 있는 것.

특히 쌍벌제 시행 이후 거래 도매상을 많이 바꾼 약국들은 조사 대상 1순위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약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약사는 "거래 도매상에서 자료 정리를 하라는 연락이 왔다"며 "그러나 약국 장부가 아무리 깨끗해도 도매상이 적발되면 약국도 처벌을 받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또 다른 약사는 "복지부 조사팀이 약국 15곳을 선정했다면 최소 10곳 정도는 적발될 가능성이 있다"며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약국에 확인을 나오는 것 아니겠냐"고 우려했다.

한편 복지부 리베이트 조사팀은 6일 오전 경남 진주시 소재 대형문전약국에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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