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가 일반약 무료제공하자 "이건 아니잖아요"
- 이현주
- 2011-04-26 12:25:00
- 요약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주위 약국 "매출 떨어진다" 불만…보건소 "샘플수준인데 뭘"
- AD
- 약사님! 옆 약국은 세금 덜 내는데, 우리 약국은 괜찮을까요?
- 지금 확인하기 >

25일 약국가에 따르면, 경기지역 한 보건소가 만성질환자들에게 혈액순환제를 무료로 나눠주고 있다.
지역약국의 한 약사는 "처방전을 받아 약국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혈액순환약 을 한 포씩 가지고 있었다"며 "그들에게 물어봤더니 보건소에서 나눠줬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소에서 일반약을 구매해 환자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인데다,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일반약을 무료배급함으로써 주변 약국 매출에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개국약사는 "보건소에 문의했더니 예산으로 일반약을 구입해 만성질환자에게 배포중이라고 했다"며 "샘플수준이지만 환자들에게 필요한 약이라면 처방을 통해 조제를 하거나 약국서 구매하도록 하는 것이 맞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해당 보건소 관계자는 "고지혈증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에게만 혈액순환약을 나눠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달 회의를 거쳐 만성질환 관리프로그램에 등록된 환자에게 배포하기로 했다"며 "약은 예산으로 구입하고 있고, 예산이 많지 않아 오래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약국가는 일반약 약국외 판매가 이슈화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민하다.
한 개국약사는 "의약분업 이후 처방은 의사가, 조제는 약사가 하도록 돼있는데 보건소의 사업이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보건소와 통화한 결과 만성질환자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된 환자에 한정해 샘플정도만 지급하는 것이고, 이를 통해 약국에서 재구매할 수 있지 않겠냐고 했다"면서 "중단할 의사는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는 또 "불특정다수에게 약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고, 입찰을 통해 선정된 약을 정당하게 구매한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보건소와 논의할 일이 있으면 약사들의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벌금에 과태료' 일반약 복약지도 강화…약국에 미칠 파장은?
- 2항생제 '록시트로마이신' 업체에 불순물 시험 지시
- 3알리코제약, 2세 이지혜 부사장 승진…책임경영 체제 강화
- 4동아ST "미래 먹거리 키운다"…AI·원격 모니터링 영토 확장
- 5백제약품, 45년 헌신 문영미 약사 정년 퇴직기념식 개최
- 6종근당홀딩스, 회사채 770억 흥행…계열사 300억 투자
- 7리가켐바이오, 5000억 투자 유치…국민성장펀드 참여
- 815년간 16건 vs 최근 6년 22건…불붙은 K-보툴리눔 시장
- 9첨단바이오 신약도 수수료 오른다…중소기업은 50% 감면
- 10'자본과 신성장동력의 만남'…바이오텍, 맞춤형 M&A 확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