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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인사동약국은 내 마음의 고향"

  • 강신국
  • 2011-05-03 06:49:10
  • 수도약국 임준석 약사, '인사동 이야기' 벽화참여 화제

임준석 약사
"아버님 덕분에 약국의 창으로 많은 사람들을 실컷 구경하고 삽니다."

수도약국(약사 임준석)은 1946년 개설, 65년간 한 곳에서 운영되고 있는 서울 종로지역에서 가장 오래됐다.

임 약사는 서울 인사동 관문인 지하철 3호선 안국역에 시민과 예술가 168명이 함께 만든 인사동 이야기 벽화작업에 참여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야기 벽화는 백자기법을 현대적으로 응용했고, 1인 창작을 벗어나 시민과 예술가 168명이 참여해 공동작업으로 진행된 점이 이채롭다.

인사동의 이정표인 수도약국 임 약사도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약국에 대한 단상을 표현, 벽화로 남겨졌다.

임 약사가 직접 쓴 기억속의 인사동
다음은 임 약사가 직접 쓴 '기억속의 인사동'이다. "아버님 덕분에 약국의 창으로 많은 사람들을 실컷 구경하고 산다. 그리고 길을 묻는다. 고서점 통문관에서 율곡 선생님 집터까지 그중에 제일 듣기 좋은 질문은 제가 태어나고 살던 곳이 어디쯤 되죠? 인사동은 골목마다 우리들 마음의 고향이죠."

임 약사는 "수도약국은 2대째 운영되는 약국으로 1946년부터 아버지가 개설 운영을 하다 1983년 약국을 물려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사람들은 수도약국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누군가를 기다렸고, 그 누군가는 수도약국 안에서 창밖으로 오가는 사람들을 봤다"며 "이런 기억들이 모여 인사동을 만들어 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동 만화가의 인사동 거리
이번 작품에는 임준석 약사를 비롯해 부산식당 대표 조성민 씨, 영화감독 이미례 씨 등 인사동 터줏대감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만화가 박재동 씨는 수도약국을 전경으로 인사동에서 자주 마주쳤던 서양화가 여운 씨를 기억하며 작품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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