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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건기식 알면 약사 신뢰·매출 'UP'…1석2조 효과

  • 이현주
  • 2011-05-04 12:16:38
  • 효능·효과보다 처방약-건기식 상호작용 정보습득 중요

[예1]우울증에 효과있다고 알려진 건강기능식품 세인트 존스 워트를 경구 피임약과 병용할 경우 간대사효소가 증가해 피임약의 혈중 농도가 15%까지 감소할 수 있다.

반대로 플라빅스(클로피도그렐)과 병용할 경우, 클로피도그렐의 약리 활성을 증가시켜 항혈소판 효과를 증강시킬 수 있다. 이로 인해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

[예2]스타틴계열 약물은 코엔자임 Q10의 전구물질인 메발론 산(mevalonic acid)의 합성을 저해하여 결과적으로 코엔자임 Q10의 혈중 농도가 감소할 수 있다.

이는 처방약과 건강기능식품간의 상호작용 및 부작용 예다. 처방약 조제와 일반약 판매에서 벗어나 건기식에 눈을 돌려보자.

약국에서 이를 연구하고 정보습득에 노력을 기울인다면 약국경영 활성화는 물론 약사 신뢰도 상승과 이미지 제고도 가능할 것이다.

실제 건기식 시장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규모가 커지고 있다. 식약청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건기식 시장규모는 2007년 9181억원에서 2008년 1조887억원, 2009년 1조2000억원으로 10% 내외로 꾸준히 성장중이다.

하지만 약국은 건기식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건강기능식품협회의 조사결과 지난해 건기식의 약국채널 점유율은 2.7%에 그쳤다.

미국·캐나다·한국 등 3개국에 대한 약사면허를 가진 정재훈 약사(팜스터디 대표)는 "캐나다의 경우 약국에서 건기식 판매율이 43%에 이른다"면서 "국내는 대형마트나 방문판매를 통한 유통이 많은데 약의 전문가인 약사가 환자의 약력과 이에 맞는 건기식을 권장하는 것이 맞다"고 설명했다.

처방약으로 인해 결핍되는 영양성분은 음식뿐만 아니라 건기식을 통해 보충가능하다.

예를들면, 페니토인, 카바마제핀 등의 항전간제를 복용중인 환자는 칼슘, 비타민D, 엽산 보충제가 필요하다.

푸로세마이드를 장기 연용중인 환자는 칼슘과 마그네슘, 칼륨, 티아민을 보충해줘야 하며, 당뇨환자들이 많이 복용하는 메트로포르민은 비타민B12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 이 같은 정보를 알면 환자에 따라 알맞는 건기식을 권유할 수 있다.

또 현재 판매되는 오메가-3와 글루코사민에 대한 정보도 챙겨봐야 할 필요가 있다.

오메가-3는 진행성 전립선 암 위험성을 증가시키며 육류나 유제품으로 오메가-3를 섭취한 경우에 한정되며 식물성 오메가-3는 문제가 없다.

단, 오메가-3 관련제품을 권할 경우 오메가-3의 함유량이 높은 것을 선택하도록 한다.

글루코사민의 올바른 복용법은 500mg을 하루에 세 번 복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이보다 적은 양을 복용하는 경우 효과를 보기 어려우며, 자신에게 효과가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3개월 정도 복용해 보아야 한다. 3개월을 복용해도 별 효과가 없다면 더 이상 복용해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정 약사는 "건기식의 효과는 누구나 알수 있지만 건기식과 약물의 상호작용은 약사가 알수 있는 영역"이라며 "건기식을 통해 신뢰도 상승은 물론 약국 경영 활성화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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