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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중소도매, 다케다 유통마진 정책에 위기감 고조

  • 이상훈
  • 2011-05-13 06:49:30
  • 도매 "제2 쥴릭 사태" 우려…다케다 "거래처 확대 등 지속 협의"

한국다케다제약의 유통마진 정책을 둘러싼 중소도매업체들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2 쥴릭 사태'라는 말까지 언급되는 등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상황이다.

다케다측은 한국 시장 첫 걸음인 만큼 인심을 잃을 필요가 없다며 오는 6월까지 협력도매를 100여 곳으로 늘리는 등 중소도매 우려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산하 병원분회는 12일 월례회를 열고 유통마진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제약사 유통마진 문제와 금융비용 준수 등 유통질서 확립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다케다를 비롯한 유통마진을 놓고 "과거 쥴릭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제2 쥴릭 사태다"라는 말이 나오는 등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앞서 다케다 제약은 거래 도매업체들에 공문을 발송하고 '베이슨'과 '마디핀' 판매원을 CJ제일제당에서 다케다로 변경한다고 안내했다. 다케다는 판매원 변경과 함께 유통마진도 기존 8~9%에서 7%로 축소한 바 있다.

회의에 참석한 모 도매업체 사장은 "과거 쥴릭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는 느낌이든다. 다케다 역시 일부 협력도매를 중심으로 의약품의 독점 유통 정책을 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다케다 사태는 일본 제약사들의 첫 사례가 될 수있다. 첫 단추를 잘 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도매업체 사장은 "유통마진 축소 사실이나, 협력도매 선정 기준을 비롯 계약 내용이 공개되지 않는 것도 문제이다"며 "도도매를 통해 거래를 하고 싶어도 어디에 주문을 해야 할 지 몰라 혼란스럽다"고 호소했다.

이와관련 다케다 이춘엽 사장은 중소도매 우려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고 밝혔다.

이 사장은 "협력도매는 26곳에서 현재 80곳으로 늘렸다. 6월까지는 10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중소도매업체들이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속적으로 도매업계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경우에 따라 CJ에서도 도매 거래를 유지하는 등 합리적으로 문제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다케다 제약외에도 아스텔라스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 문제도 거론됐다. 최근 아스텔라스측에서 시장형실거래가제도 시행에 따른 고통분담을 강조하며 유통마진 축소를 통보해 왔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아스텔라스측은 기준가 대비 5%였던 기존 유통마진을 납품가 대비 4%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방침으로 전해졌다.

원만한 해결이 전망됐던 유나이티드제약 또한 구체적 마진 지급 기준이 알려지면서 다시한번 도매업계 도마위에 올랐다.

유나이티제약은 월 1000만원 거래 업체, 1000만 이하 업체에 지급하는 유통마진이 다르며 300만 미만 업체와 거래는 지양하고 있다고 도매관계자들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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