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경영 활성화 비법, 인터넷 강의서 답을 구하다
- 이현주
- 2011-06-08 12: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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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 전략은 기본…투자·재테크 강의수요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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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에 밝아진 30~40대 약사들, 온라인 교육 부흥 주도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IT기기에 밝아진 30~40대 약사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교육이 부흥하고 있다.
팜아카데미가 약사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강의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202명의 응답자중 30대(31%)와 40대(43%)가 총 74%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 교육열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응답자중 129명(63%)이 직무교육과 관련된 정보를 주로 인터넷을 통해 얻는다고 답했으며 신문과 잡지는 33명(16%), 약사회를 통해 듣는 약사는 28명(14%)이었다.

인터넷 강의를 선택하는 기준은 강좌의 커리큘럼을 1순위(36%)로 꼽았으며 맛보기 강의를 보는 경우(23%)가 뒤를 이었다.
또 지인이 추천해주는 강좌를 선택(20%)하거나 유명한 강사를 우선 선택하는 약사(13%)들도 있었다.
◆스타강사 출연·풍부해진 컨텐츠…온라인 교육시장 '풍성'
현장강의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옮겨가는 이유로는 풍부해진 컨텐츠를 꼽을수 있다.
지난 2005년 대한약사통신을 시작으로 온누리팜넷 등 일부만이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실시했었으나 지금은 팜아카데미, 체인약국, 약사회 등 인터넷 강의를 서비스하는 곳도 늘어났다.
때문에 약사들은 시간과 경비를 절약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강의를 선택할 수 있다.

커리큘럼도 일반약과 한약, 화장품, 경영학, 건기식, 복약상담 순으로 중요도를 선정했다.
또 약사통신은 수강생을 두고 교단앞에서 강의하는 스터디 형식을 취하고 있어 생동적인 강의가 가능하다. HD 고화질 서비스도 시작해 '오프라인 강의에 온 것 같은 생생한 강의'를 실현하고 있다.
약사통신측은 "약국 경영의 독립을 지향점으로 두고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생생한 강의 구현과 실용적인 강의 선정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누리팜넷도 대표적인 온라인 교육 사이트다. 복약지도와 약국경영, 건강기능식품과 한방, 임상약학 등의 강의가 서비스된다.
임상약학전문가 강좌를 이수하면 수료증이 나오고 패키지 수강도 가능하다.
◆복약지도부터 약사취미까지 온라인 교육으로 '뚝딱'
팜아카데미는 2008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실시해 가장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가장 기본적인 복약지도부터 처방검토, 약국상담, 특화약국 약국경영에 약사 취미마당도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복약지도에서는 7개의 강의 카테고리안에 39개 강의가 서비스되고 있다. 약물치료학, 처방조제와 복약지도 등이 포함됐다.
처방검토에는 약화사고 예방을 위한 DUR실무를 익힐 수 있는 강의가 준비됐다. 또 동료약사들은 어떻게 환자를 응대하고 일반약을 판매하는지는 약국상담편을 보면 알수 있다.
약사들은 유기농 약국과 난치병 상담, 의료기 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다. 특화된 약국을 만들고 싶으면 특화약국편을 수강하면 되며, 합리적인 경영과 절세요령, 재고관리 등은 약국경영편을 참고하면 된다.
팜아카데미 관계자는 "약업계의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강의를 제공해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며 "많은 이벤트와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약국경영은 기본, 투자·재테크 강의도 원해
대부분의 온라인 교육 사이트는 복약지도와 일반약과 건기식 등의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그만큼 약사들에게 필요한 강의이기도 하고 약국경영에 필요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국업무와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없더라도 약사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요한 강의를 요구하는 경우도 눈에 띄었다.
외국어 영역을 비롯해 법률, 투자나 재태크 강의, 인테리어, 컴퓨터 프로그램 사용법 등에 대한 강의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서울 관악구 K약사는 "개국약사들 중 명품약사, 즉 일반약을 많이 판매하는 약사들의 강의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임상학적 강의 등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강의가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의 J약사는 "약국 업무와 관련된 내용도 좋지만 투자나 재테크 방면으로 무지한 경우도 많다"며 "약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초 재테크 강의가 있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이외에도 근무약사에 대한 강의, 학부생을 대상으로한 특강 등 교육대상을 개국약사에서 확대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으며 양한방의 접목, 건기식 영양요법 등 처방조제에서 벗어나 약국매출 증대를 이끌어줄 다양한 제품에 대한 교육열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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