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등 176개 기관 응급의료평가 '우수'
- 최은택
- 2011-06-12 16: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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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기금 200억원 차등지원…85곳 응급환자 도우미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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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성적이 우수한 서울대병원 등 176개 기관에 대해 200억원의 기금이 지원된다. 85개 응급의료기관에는 최초로 응급환자 도우미가 배치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전국 46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통해 실시한 2010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12일 발표했다.
평가성적이 우수한 176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성적과 등급에 따라 응급의료기금 약 200억원을 지원한다.
평가결과를 보면, 필수영역 평가에서 463개 응급의료기관 중 223개(48.2%)가 충족해 전년도 충족률 40.0%(457개 중 183개)에 비해 향상됐다.
지난해부터 미충족 의료기관에 응급의료기금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지원방식이 변경된 데 따른 효과로 복지부는 풀이했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개 의료기관 중에서 필수영역을 충족한 곳이 2009년 7개소에서 2010년 14개소로 7개소가 늘었고, 충족률도 39.6%(47.9% → 87.5%) 상승했다.
지역응급의료센터도 117개 의료기관 중 필수영역을 충족한 곳이 같은 기간 77개소에서 95개소로 18개소가 늘었으며, 충족률은 12.6%(68.8% → 81.2%) 올랐다.
지역응급의료기관은 필수영역 충족률이 34.7%(113개/326개)로 가장 낮았다. 응급실 전담의사 부족(83.6%)로 도시보다 농어촌 지역에서 부족현상이 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응급의료 질 평가에서는 대부분의 평가지표가 목표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권역응급의료센터는 3대 중증응급질환자(급성심근경색증, 뇌혈관질환, 중증외상)의 응급실 재실시간은 3.9시간(목표 3시간 이내), 중증응급질환자 입원률은 78.7%로(목표 90% 이상) 목표치에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됐다.
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활력징후 모니터링 적절성이 82.6%, 중증응급질환자 입원률이 75.3%로 목표치인 90%보다 낮게 나타났다.
복지부는 평가대상 463개 의료기관 중 필수영역 미충족 의료기관(240개소)과 질평가 하위 20%(47개소)는 보조금 지원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반면 필수영역평가를 통과하고 질평가 결과 중위 40%(86개소)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에는 기본보조금을, 상위 40%(90개소)에는 기본보조금과 추가보조금을 함께 지급 총 176개 의료기관이 응급의료기금을 지원받게 된다.
보조금은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위한 전담인력 인건비나 수당, 응급의료기관 질 향상을 위한 사업비에 사용되며, 올해 지원받는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 85개 응급의료기관은 반드시 응급환자 도우미(응급 코디네이터)를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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