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량 급증한 50개 보험약, 평균 6.4% 약가인하
- 최은택
- 2011-06-29 12: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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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제약, 58건 사용량 연동협상…기등재약 낙폭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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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인하율은 6.4%이며, 기등재약 중 기준년도보다 처방량이 60% 증가한 약제들의 낙폭이 더 컸다.
29일 복지부가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실에 제출한 사용량 약가연동 협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들은 약가협상제도가 시행된 2007년 8월부터 올해 5월26일까지 사용량이 급증한 58개(재협상 5개 품목 포함)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 협상을 진행했다.
유형별로는 ▲최초 등재당시 계약한 예상사용량 대비 초기 1년 사용량이 30% 이상 증가한 '유형1' 23건 ▲급여기준 확대 전후 6개월간 사용량이 30% 증가한 '유형2' 3건 ▲등재 4차년도부터 매 1년마다 사용량이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한 '유형4' 32건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유형1,2'에 의해 조정된 약제 중 다음해부터 매 1년마다 사용량이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한 '유형3' 협상사례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세부내용을 보면, '유형1' 협상에서는 18개 품목이 평균 4% 인하됐다. 자누비아가 9.4%로 낙폭이 가장 컸다.
쎄로켈서방정 3개 함량은 첫 협상에서 결렬됐다가 재협상에서 타결됐다. 함량에 따라 3.2%에서 최대 8.6% 조정됐다. 에소메졸캡슐 2개 함량도 결렬과 재협상 과정을 거쳐 각각 0.5%, 3.6%씩 인하됐다.
프리그렐은 대체약제보다 상한가 등이 더 낮은 점 등을 고려해 가격을 조정하지 않았다.
'유형2' 협상은 케프라와 세로켈서방정 2개 함량이 테이블에 올라 각각 3.3~5% 인하율에 타결됐다.
올해 1월부터 개시된 '유형4' 협상에는 32개 품목이 협상을 마쳤다. 이중 29개 품목이 타결되고 3개 품목은 결렬됐다. 타결품목의 평균 인하율은 7.5%로 다른 협상 유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품목별로는 씨트로정 9.9%, 잔시큐정 9.9%, 라니티드정 9.4%, 큐프론주 9.4%, 비스티난엠알서방정이 9.3%, 세로파질정 9.2% 등으로 낙폭이 컸다.
한편 같은 기간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가 약가협상을 벌인 품목은 총 374개였다. 유형별로는 신규 110개 품목, 신약 95개 품목, 조정신청 111개 품목, 사용량 연동 58개 품목 등으로 분포했다.
이중 307개 품목의 협상이 타결됐고, 40개 품목은 결렬됐다. 또 재협상에서 합의된 품목은 27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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