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협박난무…"산부인과는 괴로워"
- 영상뉴스팀
- 2011-08-09 06:49: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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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 의료사고 소송·여성호르몬제 처방전 위조 등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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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주요 대학교 약학부 한국인 특별 전형 입시 신(편)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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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개원의들이 겪는 ‘진료업무·의료사고 스트레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중 고소 협박과 병원 내 난동사태의 가장 큰 원인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소파수술입니다.
일명 낙태로 더 잘 알려진 소파수술은 ‘계륵’이자 ‘독사과’입니다.
다시 말해 불법낙태를 하자니 법에 저촉되고, 안하자니 병원 수입이 줄기 때문입니다.
이와 관련해 강남의 한 산부인과 원장은 “지난해 단골 여성 환자의 부탁으로 소파수술을 집도했지만 결국 해당 환자의 남편이 불법을 빌미로 200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출산 과정 중 의료사고는 씻을 수 없는 충격과 오점으로 남기도 합니다.
서울에서 20년 넘게 산부인과를 운영해 온 김모 원장은 3년 전 제왕절개 수술로 사산아를 받아 냈습니다.
하지만 산모 측 남편은 이를 의료사고라고 주장, 사망한 태아를 관에 안치하고 산부인과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습니다.
결국 김모 원장은 폐업 후 피부미용 관련 사업으로 ‘전업’했습니다.
최근 성전환 수술환자의 급증으로 인한 독특한 사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강남 A산부인과 박모 원장은 “성전환자들이 복용하는 호르몬제 에스트라디올디포에 대한 처방전 위조·변경 사례가 빈번해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고소·협박 등의 스트레스와 심각한 경영난이 산부인과 개원의들을 옥죄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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