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당뇨합병증, 5년새 총진료비 최대 90% 폭증
- 김정주
- 2011-08-28 12:00: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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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보공단 지급자료 분석…급여비도 평균 7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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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만성질환 관리정책에도 불구하고 당뇨 합병증 환자와 진료비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E10~E14)을 비롯해 합병증인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E11.5), 당뇨병성 망막변증(H36.0)의 총진료비는 5년 새 최대 90% 폭증했다. 이에 비례해 급여비 또한 평균 70% 가까이 늘었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 간 당뇨병과 관련 합병증에 대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관련 합병증인 말초순환장애와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각각 1530억과 505억원이 소요돼 같은 기간 연평균 17.3%, 11.5% 늘었다.
연평균 증가율이 당뇨병보다 높은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의 경우, 807억원이었던 2006년과 비교해 2010년 1530억원으로 총진료비가 8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당뇨병 진료비 증가율보다 29.9%p 높은 수치다.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과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최근 5년 간 연평균 증가율은 당뇨병 진료환자에 비해 각각 7%p, 2.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 명당 진료환자 수를 살펴보면,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진료환자 수도 이에 비례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당뇨병 진료환자 수의 연평균 증가율 보다 주요 당뇨합병증 진료환자 수의 연평균 증가율이 월등히 높았다.
특히 40~50대의 경우, 당뇨병 진료환자 수 연평균 증가율보다 말초순환장애 당뇨합병증은 6.5배 높았으며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경우 2.2배 높게 나타났다.
또한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경우 최근 5년 간 진료환자 수 연평균 증가율이 50대 이하 중년층 보다 60대 이상 노인층에서 2배 이상 높았다.
이번 집계에서 진료실인원은 약국이 제외됐으며 진료비와 급여비 산출에는 약국이 포함됐다. 이 중 진료실인원은 입원과 외래 진료실인원과의 중복치는 빠졌다.
주상병 기준은 11년 4월 지급분까지 반영됐으며 비급여와 의료급여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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