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장관, 약사회와 면담…"폭넓게 논의 이어가자"
- 최은택
- 2011-09-21 16: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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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임 후 첫 유관단체 접견...약사법 개정안은 수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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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점을 방증한다.
임 장관은 지난 15일 인사청문회에서도 약사회와 적극적으로 대화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모두 도모할 수 있는 접점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면담은 약사회의 요청을 임 장관이 수용하면서 전격 성사됐다. 지난 19일 취임 후 사흘만이다.
임 장관은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약사회 김구 회장과 박인춘 부회장, 김대업 부회장 일행을 약 1시간 15분 가량 접견했다.
약사회 대표단은 임 장관에게 의약품 안전사용 등 일반약 약국외 판매제도가 가져올 제반 문제점들을 재환기시켰다.
또한 국민 건강지킴이로서 엄격한 규제하에 의약품을 다뤄 온 약사직능의 고민과 상대적 박탈감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했다.
약사회는 특히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약국외 판매약 도입대신 당번약국 의무화 등 약사사회가 수용가능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임 장관은 "그동안 진행된 사항을 잘 알고 있다. 오늘을 시작으로 폭넓은 관점에서 논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약사법개정안이 국회로 넘겨지더라도 약사회와 대화채널을 열어놓고 접점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논의해 보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약사회 관계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약사회와 첫 면담을 가진 것은 임 장관 입장에서도 나름 성의를 표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약국 외 판매약 도입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를 마치고, 이르면 다음 주중 정부 입법으로 발의돼 국회로 넘겨질 전망이다.
이 법을 논의할 차관급회의와 국무회의는 복지부 국정감사가 열리는 26일과 27일에 잇따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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