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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국 방문형 다제약물관리 시도...중랑구 첫 시범사업

  • 정흥준
  • 2024-04-25 17:32:52
  • 중랑구약사회-보건소-보험공단, 25일 업무협약식
  • 22개 약국 참여로 운영 예정...전국으로 확대 기대감

왼쪽부터 신선숙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지원센터장, 서홍희 중랑구보건소장,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중랑구에서 약국 방문형 다제약물관리사업을 전국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 22개 약국 운영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중랑구약사회와 중랑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력해 새로운 다제약물 사업 모형을 시도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25일 중랑구약사회는 구약사회관에서 중랑구보건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다제약물 약국상담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마련했다.

이날 협약식은 올해 진행되는 약국 방문형 사업 모델을 안착시키기 위해 힘을 모은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김위학 구약사회장.
김위학 중랑구약사회장은 “재건축을 하면서 내실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특히 지역사회에 약사들이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만들고자 했다. 올해 역점사업으로 다제약물 사업을 지정했고, 모든 회원 약국을 방문해 설명하고 22개 약국이 의기투합하게 됐다”고 했다.

김 회장은 “장기간 다제약물 복용하는 고령 환자가 늘어나면서 포괄적 관리가 필요하고, 그 적임자가 약사라고 생각한다”면서 “약국 방문 모델로 다제약물관리 서비스가 더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중랑구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도 참석해 이번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또 안착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서홍희 보건소장은 “방문진료를 하면 약물 관리가 되지 않는 점이 걱정이 있었다. 올해는 중랑구에서 최초로 보건소와 약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협약식을 맺고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뜻깊은 사업이다”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서 소장은 “중랑구 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사회와 약사들에게 감사하다. 협업을 통해 지역 사회 고령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의료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신선숙 공단 건강지원센터장은 “전국에서 처음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계기를 통해서 전국에 모범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면서 “보건소, 약사회와 협업했기 때문에 이뤄질 수 있는 일이라 감사하다.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업하겠다. 효과적인 약물 상담과 지역자원 연계로 건강약자 지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김위학 구약사회장과 서홍희 중랑구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선숙 건강지원센터장, 보건소 강성심 의약과장, 정경미 방문보건팀장, 김덕희 의약팀장, 박윤영 주무관, 박옥주 주무관, 공단 박지혜 건강지원팀장, 정지혜 건강지원과장, 원영경 중랑구약사회 약학위원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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