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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문제에 지치고 카드과세·공단실사에 '파김치'

  • 강신국
  • 2011-10-24 12:25:00
  • 카드마일리지 과세·민원인과 신경전 곳곳이 '지뢰밭'

"최근 2~3주 사이 회원약사들의 전화가 자주 옵니다. 좋은 이야기는 없어요. 머리가 아플 정도지요."

일반약 슈퍼판매 논란으로 힘 빠진 약사들에게 다양한 약국 현안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

인천 남동구약사회 조상일 회장이 최근 공개한 약국 상담사례를 보면 최근 약사들의 어려운 점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먼저 구매전용 카드 마일리지 소득세 추가 납부 문제다. 인천지역까지 카드 마일리지 과세가 본격화되면서 해결책을 묻는 약사들이 속출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조 회장은 "딱히 방법이 없다"며 "담당 세무사와 협의후 수정신고후 납부하라는 말 밖에 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다음은 공단의 차등수가 관련 실사다. 공단은 최근 약국 1600여곳을 대상으로 약사인력 허위신고·편법운영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조 회장은 "근무약사 월급이 평균보다 낮지만 심평원에는 상근(종일근무)으로 신고해 종일 근무하지 않는 것으로 의심되는 약국이 실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조제실수로 민원인과 갈등도 약사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

비슷한 이름의 약을 잘못 투약한 후 피해자 고발과 협박, 합의에 이르는 과정에서 민초약사들이 느낀 힘든 점도 상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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