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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이제 재택은 일상...다국적제약이 꿈의 직장인 이유

  • 어윤호
  • 2024-05-02 06:00:55
  • 제약바이오기업 복지제도② 다국적제약사 16곳 복지제도 현황
  • 다케다, 자기개발비로 연간 120만원 지원...GSK, 가족 대상 백신 접종
  • 대부분 외사자, 유연근무...다이이찌산쿄, 직원 결혼기념일에 식비·유급휴가

[데일리팜=어윤호 기자] 다국적제약사는 구직자들에게 그야말로 워너비 회사다. 고액연봉, 수평적 문화 등의 대명사인 이들 회사는 복지제도 면에서도 단연 선도 기업들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부터 대부분 업체들이 유연 근무제를 시행했던 다국적사들은 엔데믹 전환이후에도 재택근무가 기본으로 정착됐다.

자기개발비, 자녀학비, 가족건강보험 등 다니고 싶게 만드는 16개 다국적사의 복지 현황을 들여다 보자.

교육비부터 장기근속 포상까지...회사가 쏜다

형태는 다르지만 지원금은 직원들이 포만감을 느끼기에 충분해 보인다.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월 15만원의 복리후생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한국다이이찌산쿄는 연간 144~420만원의 복지비를, 한국다케다제약은 자기개발비와 교육개발비 명목으로 연간 각각 12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노피코리아, 바이엘코리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한국BMS제약, 한국얀센, 한국애브비, 한국화이자 등 제약사들도 자기개발비, 복지포인트 등 명목으로 고정된 지원금을 뿌리고 있다.

장기근속포상도 상당하다. 다이이찌산쿄는 입사 10년차 이후부터 30년차까지 휴가와 포상금을 지급, 다케다와 애브비는 5년차 직원부터, 아스트라제네카가 10년차부터 포상금과 휴가를 지급중이다.

빠지면 섭섭한 자녀와 가족 챙기기

다국적제약에 여성 임원 비중이 높은데는 다 이유가 있다. 이들 회사는 단순히 출산과 육아에 대한 배려를 넘어, 다양한 복지정책으로 임직원들을 챙긴다.

한국GSK는 백신명가답게 직원 본인과 배우자 그리고 자녀의 질병 예방을 위한 자사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화이자의 경우 재해사망, 재해장애, 질병사망 및 암진단 등에 대한 보장금액을 지급하고 있다.

학자금 지원도 적잖다. 다케다, 바이엘, BMS, 아스트라제네카, 암젠, MSD 등 업체들이 각기 다른 형태로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학자금을 지원한다.

이밖에 다이이찌산쿄는 직원의 결혼기념일에 식비와 유급휴가를 보장하기도 하고, 한국릴리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융자 지원제도 운영 중이다.

재택과 유연근무, 그리고 단축근무까지

다국적사들에게 재택근무와 유연근무는 사실상 기본 옵션이다. 대부분 회사들이 평균 주 2회 가량 재택근무를 보장하고 있다.

오가논은 1세 미만 자녀를 둔 직원에게 근무시간을 단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노피를 비롯한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좌석제, 집중근로시간제를 도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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