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종근당 "이젠 음악 마케팅"…'감성' 잡아라
- 가인호
- 2011-10-25 12: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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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루사 ‘간때문이야 송’ 이어 ‘펜잘큐 송’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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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때문이야, 간때문이야 피곤한 간 때문이야.’(대웅제약 간때문이야 송)
‘여전히 그대 많이 아파 보여요 힘이 들면 내게 기대요 내 손을 잡아요 아프지 마요 괜찮아요 참지도 마요 나를 믿어요’(종근당 펜잘큐 송)

올해 초 대웅제약이 차두리를 모델로 한 ‘간때문이야 송’이 빅 히트하면서 우루사가 분기매출 100억원대에 육박하는 놀라운 실적 상승을 견인하자 브랜드 일반약을 보유한 제약사들이 음악마케팅 매력에 빠져들고 있는 것이다.
음악마케팅의 선두주자 대웅제약은 ‘간때문이야 송’이 히트한 이후 국내 최고의 음악 페스티벌 ‘쌈지오가닉사운드페스티벌’에서 CF 송을 오프닝 무대에 올렸다.
최근에는 ‘인디 페스티벌’에 참여한 밴드들이 ‘간 때문이야 송’을 편곡해 발표하는 등 우루사 인지도를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음악페스티벌이나 인디페스티발 등에 우루사 CF 송을 지속적으로 접목시키면서 '간 때문이야~'를 활용한 음악 마케팅이 주목을 받은 것이다.
여기에 차두리가 흥겹게 부르는 CF송은 국민들의 애창곡이 되기도 했다.
대웅제약은 국민 건강과 더불어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마케팅을 회사만의 차별적 요소로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음악마케팅은 종근당의 대표 브랜드 ‘펜잘큐’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종근당은 이달 초 펜잘큐 JYJ 광고와 함께 ‘펜잘큐 송’을 공개하며 젊은 감성에 호소하고 있다.
몸이 아픈 여자친구를 헌신적으로 간호하는 남자친구 이미지를 연출한 아이돌 그룹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젊은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는 평가다.
종근당은 펜잘큐 송을 공개하자마자 곧바로 최고의 펜잘큐 송 가수를 선발하는 ‘나도 가수다, 펜잘큐 송 온라인 콘테스트’를 개최하기로 하고 저변 확대를 노리고 있다.
펜잘큐송 콘테스트는 CF송을 자신의 목소리로 따라 부르거나 장르에 관계없이 개성에 맞게 곡을 편곡해 응모하고, 최고의 팀에게 시상하는 경영대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펜잘큐송 콘테스트는 대웅제약 ‘우루사’ 성공 패턴을 이어가는 음악 마케팅 전략으로 풀이된다.
종근당 관계자는 “지난 2008년 보수적인 제약업계 최초로 ‘아트마케팅’이라는 독창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은바 있다”며 “이번 펜잘큐 송도 이러한 문화 마케팅의 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제약업계에 CF송과 콘테스트, 음악축제를 접목시킨 ‘음악 마케팅’이 본격화 되면서 일반약을 보유한 제약사들의 향후 마케팅 패턴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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