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탈락자 보은인사?"…민주당, 김종대씨 반대
- 최은택
- 2011-10-28 06: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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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 정책위 회의서 성토…복지부 고위 관계자 뒤심 의혹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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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 보좌진은 27일 데일리팜과의 전화통화에서 "정책위원회에서 차기 공단 이사장 후보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보좌진은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김종대 씨는 건강보험 통합에 반대했던 분리주의자인 데다가 시장주의적 성격이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민건강보험을 확대 발전시켜야 할 공보험의 수장으로 부적합할 뿐 아니라 의료민영화를 부채질 하는 데 가담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임명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그는 설명했다.
김종대 전 실장이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했던 이력도 야당의 심기를 건드렸다.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자리가 정형근 전 이사장에 이어 또 공천 탈락자 '안배' 용도로 활용돼서는 안된다는 게 민주당의 판단이다.
그는 또 "김 전 실장이 차기 이사장으로 유력시된 데는 복지부 현 고위 관료의 뒤심이 크게 작용했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정황이 드러날 경우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는 이사장 공모 참여자 중 김종대 전 실장과 조동회 전 감사가 복지부에 복수추천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김종대 전 실장 사전내정 의혹을 제기했다.
노조는 성명에서 "건강보험 통합을 저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사람이 공모에 응한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면서 "사전내정 의혹이 현실화될 경우 공단을 다시 분리하고 의료민영화를 추진하는 데 앞세우겠다는 의도로 규정하고 총력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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