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일괄인하인가"…제약 사장단 긴급회동 대책 논의
- 가인호
- 2011-10-31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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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약가인하 고시, 법적대응-생산중단 등 이번주 결정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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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이 28일 임채민 장관과 단독 면담을 가진데 이어 30일(일요일) 저녁에는 제약 사장단이 긴급 회동을 갖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등 약가일괄인하를 저지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올인 하고 있기 때문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 회장단과 이사장단사로 구성된 제약사 사장 10여명은 30일 저녁 7시 서울 모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약가일괄인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동은 이경호 회장이 복지부장관을 만난이후 긴급하게 소집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정부가 약가 일괄인하 쪽으로 제도 시행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긴급 사장단 회동에서는 이에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인 안들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 참석한 제약사 CEO는 “정부에서 1일 약가일괄인하 입안예고를 할 것이 확실시 되고 있기 때문에 제약업계가 어떻게 대처할지 논의하는 자리였다”며 “아직까지는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 CEO는 “하지만 정부에서 일괄인하를 유력하게 생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주 이사장단 회의를 통해서 강력한 투쟁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가 단계인하 보다는 사실상 일괄인하 쪽으로 무게중심을 두고 있는 만큼 제약업계의 물리적 투쟁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제약업계는 이번 주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법적대응, 생산중단, 궐기대회 등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최종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약가인하 고시 이후 곧바로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에 들어갈 방침이며, 일괄인하를 정부 고시로 진행하는 것은 불합리 하다는 점을 주장하며, 헌법소원 제기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1일 생산중단과 대규모 집회 등을 통해 반값 약가인하의 부당성을 적극 알릴 것으로 관측된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3가지 자구책과 각 제약사별로 판관비 내역을 제출했고, 2차례에 걸쳐 복지부 장관과의 면담도 진행한 만큼 제약사들이 약가일괄인하를 막기 위해 정부를 대상으로 ‘할 만큼 했다’고 생각 한다”며 “복지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괄인하를 선택한다면 이제는 강력한 투쟁 외에는 대안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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