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수호 전 회장, 의협회장 공식 출마 선언
- 이혜경
- 2012-01-12 11:48: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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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5대 집행부 의혹 해소…"의료계 화합 위해 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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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전 회장은 12일 의협 동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의 영달을 위해 회장 선거에 나서기로 결정한 것은 아닌지, 회장에 당선되더라도 의료계 내외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대답을 스스로에게 구하고 출마 선언을 한다"고 밝혔다.
주 전 회장은 "포장도, 눈치 보려고도 하지 말고 2000년 즈음 주수호로 돌아가자는 답을 얻었다"며 "뚜렷한 소신과 실현할 수 있는 능력, 융통성을 발휘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의협회장 재직시 경험한 실패와 실수는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현재 주 전 회장과 관련해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의문에 대해 짤막하게 얘기 했다.
주 전 회장은 "회장 재직 시 부정한 방법으로 개인의 이득을 취득하기 위해 회계 부정을 저질렀다는 의혹이 있는데 사실 무근"이라며 "횡령의혹의 근거가 있다면 엄벌에 처하도록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복지부 사무관도 상대해주지 않는 회장'이라는 의혹에 대해서는 "회장 재직시 정부 및 정치권과 전혀 교류가 없다는 것은 그야말로 음해"라는게 주 전 회장의 주장이다.
당시 정치권 및 정부 요직에 있는 인사와 업무상 만남을 갖고 홍보하는 것이 의료계를 위한 일이 아니라는 소신으로, 접촉을 지양했던 부분이 의혹을 키운 듯 하다고 했다.
주 전 회장은 "의료계 중앙에서 일한지 10년이 넘었고, 2000년 의약분업 투쟁 시 치열하게 싸웠다"며 "당시 협상하던 복지부 담당자들이 지금 실국장급이 됐고, 이들은 모두 의협 회장 재직부터 지금까지 충분히 소통이 가능하다"고 피력했다.
자신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의료계 직역, 전문과목간 갈등을 넘어 세대간의 갈등과 반목을 종식시키고 의료계의 단합을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꼽았다.
주 전 회장은 "각 직역 및 세대를 망라한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는 의료계 곳곳의 여론을 수렴할 집행부를 구성할 중요한 자산"이라며 "범의료계 집행부 구성에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공식적인 선거 운동에 앞서 현재 의료계의 최대 관심사인 선택의원제 및 성범죄의료인취업 제한법 등 긴급 현안들에 대해서는 제37대 의협 회장 선거에 후보자들과 연대해 저지를 위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주 전 회장은 "당선될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의협 회장 선거 방법 등 의협의 구조를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회장 직선제를 포함해 의협 정관상 미비한 점과 불합리한 점을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대폭 개정하는 안을 2013년 대의원총회에 집행부 안으로 상정, 통과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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