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품 사랑에 푹 빠진 부부약사의 보물창고
- 김지은
- 2012-02-10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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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민·김춘자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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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보물창고의 주인이 원로 노부부 약사라면 말이다.

정성들여 막돌을 쌓아올린 담장하며 선이 아름다운 기와지붕까지 시선이 머무는 모든 곳에서 부부의 정성을 느낄 수 있다.
부부의 안내를 받으며 한옥 안으로 들어가니 마당부터 감탄이 흘러나온다.
마당 툇마루 위에 하나하나 놓인 민속품들에서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아니나 다를까.
대문을 3개나 열고 들어 간 그곳의 고풍스러운 마당과 품격있는 수석들은 여느 보물창고나 박물관 못지 않다. 내부 전시실 안에 하나하나 정리해 놓은 민속품들은 그야말로 노부부 평생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 했다.
문득 궁금해졌다. 그 많은 것 중 왜 유독 민속품이었을까.
"젊었을 때부터 민속품 수집에 관심이 있었어요. 민속품에서는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그대로 느껴지고 전해지잖아요. 약국을 열고부터 본격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죠. 한마디로 골동품 수집에 미쳐있었죠"
이 약사는 약국을 개업힌 후 평소 취미였던 골동품 수집을 위해 더 많이 부지런해져야겠다고 다짐했다. 취미가 주업을 방해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다.
그만큼 다른 사람보다 일찍 일어나 약국 문을 열고 틈나는대로 부인인 김약사와 함께 전국방방곡곡을 돌며 수집에 나섰다.

여행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지만 세계 곳곳의 벼룩시장을 돌며 평소 소장하고싶어했던 민속품을 찾아내는 것은 빼놓을 수 없는 재미였다.
이 약사가 이처럼 평생을 수집에 빠져 살 수 있었던 것도 옆에서 든든히 지원해 준 부인의 공이 컸다.
부인 역시 문단에 나간 후 시집을 내고 꽃꽂이 강의를 진행할 만큼 다재다능하다.
"사람들은 민속품 수집이라하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하다못해 열쇠나 옛그릇 등 아주 작은 것부터 자기가 관심갖고 좋아하는 물건을 모아보는 것, 그게 특별한 사랑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기사를 본 독자들이 한번 쯤 찾아오고 싶어질 것 같다는 기자의 말에 이 약사가 흔쾌히 대답한다.
"보안상 모든 사람에게 개방할 수는 없지만 우리 약사 후배들에게는 항상 열려있어요. 부부의 보물창고가 궁금하시다면 언제든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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