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14 01:24:57 기준
  • #데일리팜
  • GC
  • 약국
  • 제약
  • 판매
  • #약국
  • 체인
  • V
  • 급여
  • 신약
피지오머

약업계 '봄철 황사·알러지'로 반짝 특수 노려볼까?

  • 김지은
  • 2012-03-09 12:25:00
  • 관련제품 별도 코너로 어필…주의사항 등 복약지도 필요

약국에 별도로 마련된 마스크 제품 코너
봄의 불청객 황사가 시름에 빠져 있는 약국 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매년 심해지는 황사먼지로 구강청결제와 황사 전용 마스크 등은 약국가의 봄철 효자품목으로 자리 잡았고 안과질환 제품의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3월 황사 시즌마다 대형 마트나 인터넷업체들이 할인이벤트 등으로 무장해 특수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만큼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약국만의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약국은 먼저 여타 업체들의 봄철 황사 특수를 위한 대비상황을 벤치마킹해 볼 필요가 있다.

대형마트들의 황사 특수를 전략은 한마디로 '할인 이벤트'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가 각각 황사시즌인 이달 중순부터 황사용 마스크와 항균제, 손 소독제 등을 10~30%할인하는 특가전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 W스토어는 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환절기 면역 건강제품코너'를 마련해 비타민제와 프로폴시스제를 집중판매한다. 제품별 20~40% 할인행사와 구매자들에 발포비타민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더불어 '황사대비용품전'에서는 황사마스크와 렌즈 관련, 클렌징 제품들을 할인해서 판매할 예정이다.

봄철 반짝 특수를 위한 편의점들의 전략은 '전시 마케팅'. 훼미리마트와 GS25 등은 매년 황사 시즌마다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의 관련 상품을 별도 코너를 만들어 진열해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높이고 있다.

W스토어 성승진 팀장은 "꽃가루와 황사가 한꺼번에 찾아오는 봄철에 맞춰 다양한 황사예방 상품전 및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실제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 속 약국들은 먼저 관련 상품들을 남보다 '빠르고, 다르게' 배치할 필요가 있다.

3월 중순부터 찾아오는 본격적인 황사 시즌을 대비해 미리부터 관련 상품들을 주문하고 별도의 디스플레이 코너를 마련하는 것이다.

황사 시즌마다 재발율이 높은 알레르기성 비염과 결막염, 천식 등에 대비한 품목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중 특히 황사 차단용 마스크는 약국가의 필수 구비 품목으로 황사전용 마스크가 약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코질환 치료기와 손세정제, 구강청정제 등도 황사시즌 약국가의 효자품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추세다. 안약과 어린이 호흡기질환용 치료제, 보습제와 트러블 완화제도 봄철 약국가에서 눈여겨 볼 품목이다.

황사시즌마다 대형마트들도 관련 제품들을 전진배치하며 특수를 노리고 있다

관련 제품들을 따로 모아 전진배치하고 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이용하기 위한 POP와 포스터 등을 부착하는 것도 소비자 구매율을 높이는 데 한 몫을 톡톡히 할 수 있다.

주문과 배치가 끝났다면 약국만의 특수성을 살린 마케팅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제품의 대대적인 할인 등으로 무장한 대형 유통업체들 사이에서 가질 수 있는 차별화 전략은 바로 '전문성'으로 어필하는 것이다.

약국의 특성을 살려 각종 알러지 관련 의약품을 판매할 때에는 날씨와 장소에 따른 주의사항 등을 함께 복약지도해 주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싱싱약국 김성일 약사는 "간단하게는 황사시즌에 외출을 했다 들어오면 가글을 해서 입안을 헹궈내고 물을 마시는 것을 권하고 아기 엄마들에게는 황사 시 먼지에 노출되지 않도록 긴옷을 권하는 등 작은 부분에 대한 세심한 설명도 환자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