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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바이엘,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 국내시장 철수

  • 어윤호
  • 2012-05-09 06:44:55
  • 4월 영업·마케팅 등 프로모션 중단…해당 MR ERP 위기감 팽배

바이엘이 발기부전치료제 ' 레비트라'의 국내 영업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엘코리아는 레비트라, 레비트라ODT, 남성호르몬제 '네비도' 등 비뇨기계 사업부의 영업·마케팅을 비롯, 모든 프로모션 활동을 지난 4월 중순께 중단했다.

비록 해당 의약품의 국내 공급은 계속 이뤄지지만 업계는 프로모션 활동의 중단은 사실상 제품 포기를 의미한다고 설명한다.

이같은 결정은 레비트라의 지속적인 매출 부진이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올해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 등으로 인한 경쟁 심화가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렐토', '아스피린프로텍트' 등 제품에 집중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이 내려진 것으로 풀이된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바이엘 비뇨기계 사업부 영업사원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

담당 품목 프로모션이 전격 중단된 상황에서 이달초부터 회사가 희망퇴직( ERP)를 통해 직원 약 350명중 100명 가량의 인원 감축을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해당 영업사원들은 아직까지 별다른 업무가 주어지지 않은 상황이며 일부 사원들은 이미 이직할 직장을 알아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돈다.

한 다국적제약사 영업사원은 "바이엘에서 레비트라를 담당하던 영업사원들이 요즘 다른 제약사에 원서를 넣거나 헤드헌터에게 이직 알선을 의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3년 국내 출시된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는 그동안 IMS데이터 기준 연매출 30억원을 넘지 못했다.

화이자의 '비아그라', 릴리의 '시알리스' 등 제품이 연 300억원대, 동아제약의 '자이데나'가 2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진입에 실패했다는 결론이 나온다.

지난해 7월에는 국내 최초로 녹여먹는 발기부전치료제 레비트라ODT를 도입하면서 도약을 노렸지만 고무적인 매출 신장을 이루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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