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ADHD 진료비 223억원…연평균 13% 증가
- 김정주
- 2012-05-09 11:5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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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심결자료 분석, 10명 중 8명이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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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에 많이 발생하는 과다활동성 주의력결핍장애(ADHD, F90.0)의 진료비 상승률이 연평균 13%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 대부분이 남자로, 소아·청소년 중에서는 남자가 무려 80%에 달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최근 5년 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20세 이하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ADHD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소아·청소년의 ADHD 총진료비는 2007년 138억원에서 2011년 223억원으로 5년새 61.1%에 달하는 약 85억원이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12.7%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07년 4만8000명에서 2011년 5만7000명으로 5년 간 18.4%에 달하는 약 9000명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4% 수준이었다.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80.7~80.9%, 여성이 약 19.1~19.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약 4.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았지만 대체적으로 유전적 성향이라는 것이 의료계와 심평원의 설명이다. 보통 처음 발병연령이 3~6세로, 이 때 남자 아이들이 훨씬 활동적이고 산만하다는 것이다.
환자들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7~13세의 점유율이 68.2%였으며, 10세가 11.2%, 9세가 10.6%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이번 집계에서 의료급여와 비급여, 한방과 약국 실적은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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