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가연구 신뢰성 결여…공급자-보험자 합의 중요"
- 김정주
- 2012-05-09 18: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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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 재정현안 토론회…모형 표준화·샘플링 선정에 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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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별 수가협상에 참고하기 위해 해마다 공단이 진행하는 환산지수 연구에 근거로 이용되고 있는 모형과 기초자료가 신뢰성이 떨어지는 근본 원인이 공급자와 보험자 간 신뢰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9일 오후 공단이 개최한 '진료비 변동요인과 수가산정모형' 토론회에 참가한 패널들은 환산지수 산정모형에서 산출 근거로 이용되고 있는 모형들과 표본 자료 등이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데 공감을 나타냈다.
그 원인에 대해서는 단순히 통계기법의 문제가 아닌 의사단체들과 공단의 갈등으로 봤다.
그는 "의료비가 증가하면 증가하는대로 (믿고) 주는 그런 식의 합의가 아닌 협상 시 목표의료비를 설정해 결과를 차후년도에도 반영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지영건 차의과대학 교수는 "비급여에 대한 비용 추정은 가능하지만 원가의 문제는 다르다. 병원 스스로도 모르는 게 태반이라 방법이 없는데 이에 대해 공급자와 보험자 간 갈등이 있다"며 시각 차가 크다고 밝혔다.
김경자 민주노총 사회공공성강화위원장은 "연구 결과마다 상이한 결과가 나오고 공동연구가 실패한 사례도 있는 등 합의를 도출하기 쉽지 않고, 올해도 마찬가지"라며 "근본적 원인은 공급자와 보험자 간 신뢰 부족에 있다"고 지적했다.
협상 때마다 불거지는 과다투자 보상에 대한 원가보상 여부에서 과다의 기준조차 설정되지 않아 갈등이 유발되는데 연구 모형과 근거를 상호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이다.
이용균 병원경영연구원 또한 "부대계약 등으로 동일모형 연구에 보험자와 공급자가 합의하면서 진행하는 것은 그나마 진일보 한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신뢰가 하나의 단초가 될 수 있는데 보다 합의된 연구구조로 어떤 모형을 쓰든 신뢰를 쌓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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