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진 보건복지 위상…여야 "상임위장 우리 몫"
- 최은택
- 2012-05-15 12: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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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부터 개원협상 착수…샅바싸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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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개원협상이 오늘(15일)부터 개시된다. 상임위원회 배분이 우선 쟁점인데 여야 모두 보건복지위원장을 탐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샅바싸움이 예상된다.
15일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단은 오늘 새누리당 전당대회 이후 19대 국회 개원 협상에 착수하기로 했다.

흥미로운 대목은 여야 모두 보건복지위원장을 자당의 몫으로 여기고 있다는 점이다.
국회 한 관계자는 "18대에서는 자유선진당이 보건복지위원장을 배분받았지만 19대 때는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는 당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밖에 없어 양당 중 한 곳이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한 보좌진은 "민주당은 보건복지위원장은 그동안 야당 몫으로 인정돼 왔다"며 "관례에 따라 민주당에 배분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새누리당도 보건복지위원장을 자기 당 몫으로 여기고 있어 샅바싸움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귀띔했다.
새누리당이 18대 때는 안배 차원에서 자유선진당에 나눠 줬을 뿐 본래 자기당의 몫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른 보좌진은 "올해 대선에서 복지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보건복지위원회가 중요한 상임위가 돼 버렸다"면서 "이전 국회 때와 달리 개원협상의 초점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보건복지위원장이 새누리당에 배분될 경우 의사출신인 안홍준 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럴 경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는 새누리당 신의진, 자유선진당 문정림, 민주당 김용익 등을 포함해 의사출신 국회의원이 4명 이상 포진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아닌 민주당 쪽에 넘겨질 경우 안홍준 의원은 다른 상임위를 선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민주당 쪽 유력한 후보군은 치과의사 출신인 김춘진 의원, 변호사 출신 양승조 의원, 18대 후반기 복지위 간사를 지낸 주승용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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