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75% "화장품 월 30만원 매출 힘들다"
- 김지은
- 2012-05-21 12: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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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일리몰 양덕숙 대표 "원인은 상담시간·인력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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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몰 양덕숙 대표이사와 허선정 학술부장, 중대약대 안미자 연구원은 20일 진행된 제7회 경기약사 학술제에서 '약국화장품의 인식변화와 새로운 경향' 논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양 회장은 이번 논문에서 서울, 경기, 인천지역 약사 2000여명 중 약국 화장품을 취급 중에 있는 2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 중 '현재 약국에서 취급 중인 화장품의 종류'를 묻는 질문에 아토피 제품이라고 응답한 약사가 23.6%로 가장 많았고 여드름, 자외선 차단 제품이 18.7%, 17.2%로 그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주름개선(13.8%)·미백(12.4%)·두피(11.5%)관련 제품을 취급 중이며 한방화장품은 1.1%로 가장 적게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국에서 화장품 판매를 통한 월 매출액은 30만원이 미만인 경우가 가장 많았다.
응답 약국 중 74.6%가 30만원 미만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답했으며 30~50만원이라고 답한 약사가 18.1%, 100만원 이상 매출을 달성하고 있는 약국은 4.3%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약사들이 생각하는 향후 약국에서 취급하면 좋을만한 화장품의 종류는 무엇일까.
화장품을 취급 중인 약국의 가장 많은 약사는 탈모예방 제품(18.5%)을 꼽았다. 또 아토피(14.6%)·여드름(12%)·비듬치료와 예방(11.7%)·색조(11.4%) 제품 등이 뒤를 이었다.

약사들은 약국 내 화장품 취급의 최대 장애요인은 '상담시간 또는 인력부족(35%)'을 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판매자의 전문지식 부족(23%)·일반인에 대한 홍보 부족(15%)이 뒤를 이었다.
일부 약사는 지역의 한계성과 디스플레이, 기업의 마케팅 부족 등을 약국 화장품 취급의 제한점으로 꼽기도 했다.
한편 약국에서의 화장품 판매 증대를 위해 약사들이 자체적으로 노력해야 할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습득(32%)'이 가장 많았고 '친절한 상담과 사후관리(21%)'가 그 뒤를 이었다.
또 다양한 품목구비·약국의 디스플레이(15%), 주기적인 홍보 등의 의견도 제기됐다.
양덕숙 회장은 "설문에서 매출 다각화를 위해 약국 화장품에 대한 약사들의 관심도는 꾸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약사가 상담 가능한 주력상품을 개발하고 품목을 다양화한다면 화장품이 약국 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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